달려라 연변무역인들…한정호 9대 회장 취임
연변무역협회 회장 리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 성황
연변무역협회에서는 12월 20일 연길 황관례식장에서 회원과 차세대, 내외빈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리취임식 및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최한 회장이 퇴임하고 한정호 신임회장이 제9대 회장에 취임하며 연변무역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유린식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연변주상무국, 연변사회단체관리국, 연길시상무국 등 주,시의 관계자들;주심양한국령사관,코트라 장춘무역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월드옥타 심양,대련,심천,청도, 이우,길림 지회는 물론 연변의 주요 단체인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녀성발전촉진회,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연변한국인상회, 연변구강협회, 연변대학경영자과정총동문회 등 여러 협회의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한 회장은 리임사에서 “취임한지 얼마 안돼 터진 코로나사태로 많은 계획과 목표에 차질이 빚어져 아쉬움과 유감으로 남은 건 사실이다.하지만 협회를 위한 뜨거운 열과 성을 다한 회원님들이 있었기에 지난 3년은 참으로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나날들이였다. 행사를 준비하고 취소하고 또 준비하고 취소하기를 반복해 지칠법도 했건만 임원진, 스텝분들과 차세대 봉사들의 헌신정신이 있었기에 중국경제인대회, 차세대무역스쿨과 같은 대형행사를 성공에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한정호 신임회장을 위수로 하는 9대 임원진에서 로회원들의 경험과 지헤혜 차세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변무역협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하며 회원사간에 동방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최한 회장을 비롯한 8대 임원진에서는 코로나로 힘든 지난 3년간 참 많은 일들을 해냈다. 연변무역협회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세계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 , 중한자유무역협정 및 훈춘호시무역 설명회, 제6차 월드옥타 동북지역 회장단 경제포럼,중국경제인대회, 차세대무역스쿨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개최, 참여했으며 회원사제품으로 “우리민족 설날 한상 차림”이벤트를 2년간 진행하고 기업탐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회원사의 제품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이외에도 타협회 방문, 특강, 천사원에 사랑의 성금 전달하기, 수재지역 후원, 방역제1선에 후원의 손길을 아끼지 않는 등 회원사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에 노력해왔다. 참으로 어려움 속의 아름다운 동행이였다.
임명장 수여와 함께 회기 전달식이 있었다. 최한 회장은 한정호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넘겨주었고 한정호 신임회장은 회기를 힘차게 휘젓는 멋진 퍼포먼스로 9대 임원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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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호 그는 누구?
연변무역협회 제9대 한정호(12-13기 연변주정협위원)신임회장은 연변의학원을 졸업하고 연길노블구강병원에서 임직했, 현재 정원구강병원 원장으로서 연길시구강협회 회장, 연변주구강협회 회장을 력임한바 있다.
한정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연변무역협회의 바통을 물려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는 아무래도 여러분들이 저희를 믿어 주고 아껴준 결과이며 옥타의 구호에 맞게 저희 마음을 많이 쎄일했기때문이 아닐가 생각한다.”며 “진난 3년 동안 최한 회장님을 비롯한 회장단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았다. 앞으로 2-3년간 잘 버티는 회사만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되자면 우리 옥타가족분들이 똘똘 뭉쳐야 한다. 향후 선배님들을 존중하고 후배를 사랑하며 회원들의 의견을 수렵하면서 회원사의 발전에 주력하는 연길옥타를 만들기에 많이 노력하겠다. 또한 차세대경제인 양성에 더 힘 쓸 것이며 옥타라는 세계무대를 활용하여 회원사들의 경제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애심 활동도 계속 이어 나가겠다. 능력은 제한되여 있지만 열심히 뛰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협회의 인지도를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련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변무역협회에서는 지난 17년간 "연변은 세계에로, 세계는 연변으로"를 슬로건으로 무역협회의 이미지에 걸맞게 각종 대형행사를 기획, 개최해왔으며 그 역할을 인정받아 다년간 연변주사회조직으로부터 우수단체로, 월드옥타로부터 모범지회로 선정되였다.
축사 이모저모
이날 월드옥타 본부 박종범 회장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주심양 한국총령사관 손창호 령사, 코트라장춘 무역관 리성호 관장,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부회장이며 두반강지역 합작발전부 주임 전규상, 월드옥타 본부 전임 부회장이며 연변무역협회 명예회장인 유대진 등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각 단체에서는 협회의 성장에 긍정을 표함과 아울러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9대 임원진들로는 다음과 같다.
협회에서는 한정호를 회장으로, 김홍일을 리사장으로, 정진우를 수석부회장으로, 박경파를 수석부리사장으로 전창훈을 집행부회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집행부이사장에 김택남,상무부회장에 남일, 허운교; 상무부리사장에 김파,최금룡; 부회장에 리증철, 김명자, 김춘영,박은희,박청산.석정숙. 김연추, 강아령, 김성수; 부리사장에 한련화, 장경남, 정성철, 류진옥, 심경자, 방증길, 장혜진,김향; 감사에 황취련. 김철; 사무총장에 전정훈, 사무부총장에 박금단, 사무국장에 구매선: 대외련락부에 김경란, 차세대위원장에 리강, 부위원장에 장연. 부위원장& 대표에 김미선을 임명했다.
이어서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한정호 신임회장이 3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최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한 회장은 3년간 월드옥타 연길지회의 발전에 도움을 준 주심양 한국령사관 최희덕 총령사(손창호 령사 대신 수령),코트라 장춘무역관 리성호 관장, 월드옥타 본부 엄광철 부회장, 월드옥타 심양지회 김남희 회장, 단동지회 권호길 회장,장춘지회 남송학 회장, 연변무역협회 유대진 명예회장과 남룡수 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년의 밤”행사는 건배사 제의, 축하공연,차세대 장기자랑, 경품추첨행사 등으로 화합의 장을 만들어갔고 그 열기 또한 후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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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 인선 통과
인준식 마치고 기념사진 찰~칵~
행사에 앞서 연변무역협회에서는 년말정기총회를 열고 신임리사 인준식, 공로상 수여식,신임 임원진 임명식 등을 진행한바 있다.
사진 글 문야/단체사진 전성군 제공
편집디자인 김성림 /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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