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의 복식문화는 유구한 력사를 가지고 있으며 조선족선조들은 개척진취의 정신과 지혜로 끊임없이 전통복식을 풍부히 하고 발전시켜왔다. 민족복식쇼를 통해 례와 미, 정을 느껴보기 위해 지난 3월 8일, 연변박물관에서는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회장 김영순)와 손잡고 조선족전통복식쇼 및 체험활동을 개최했다.
연변박물관 김명화 관장은 “이번 민족전통복식문화에 대한 전시와 선전을 통하여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보다 폭넓게 료해하게 하고 여러 민족간의 문화교류를 강화하며 박물관의 사회교육기능과 역할을 더욱 잘 발휘함으로써 민족단결을 추동하고 민족문화를 선양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그 의의를 밝혔다.
그렇다. 조선족의 전통복식은 민족의 력사와 더불어 전승해온 생활양식과 민족정서에 잘 아울리는 우수한 문화유산의 한부분이다. 그 류형과 양식은 매우 풍부하고 다채로우며 우아하고 조화로울뿐더러 각선미 또한 선명하여 색채와 겹침의 효과가 돋보인다. 즉 조선족전통복식은 창조성과 미관이 동시에 돋보이는 조선족인민들의 지혜의 산물이다.
이날 한복뿐만 아니라 치포(旗袍)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치포는 또 중국과 세계화교 녀성들의 전형적인 전통복식으로서 중국의 대표적 복장의 하나로 되고 있으며 중국녀성복식문화의 상징으로, 중국의 유구한 복식문화의 찬란한 현상과 형식의 하나로 되고 있다.
행사는 전시장 둘러보기, 한복 및 치포 패션쇼, 한복만들기 체험, 문예절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김영순 회장은 "우리 협회 회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녀성의 미와 끼를 발산했다. 이번 체험행사도 례외가 아니다."며 "체험활동을 통해 조선족전통복식에 대한 리해를 돕고 그에 담긴 례와 매력을 느껴보는 한편 한복의 변천사를 돌아보는 한차례 배움의 장,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3월은 녀성의 달이다. 조선족복식은 소박하고 깨끗하며 단정하고 우아하며 간결한 특점을 갖고 있어 사람들에게 미적 향수를 느끼게 한다.
이번 행사는 예미한복과 치포협회, 빨간모자협회에서 후원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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