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회장 김영순)의 회원들은 왕청 대흥구 영분민속촌에서 봄철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포상함이 애심함으로 이어져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 회가 열창, 집단체조 표현, 18기 문예공연, 휴지패션쇼, 바줄당기기, 알아맞추기, 독수리병아리낚기, 바줄당기기, 배구시합, 찰떡치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로 진행됐다.
경기는 6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 팀마다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결과 4팀이 녀성평생교육컵 배구경기 금상을 수상했고 바줄당기기에서 5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휴지패션쇼는 지정된 시간내에 휴지와 신문지로 옷을 지어입고 주제에 맞게 표현했는데 각설이, 단아한 소녀단, 부상자, 청소공...팀마다 최대의 능력을 과시했다. 이번 패션쇼를 통해 회원들의 순발력, 창의력, 표현력, 협동력을 보여주었다.
김영순 회장은 "휴지패션쇼를 통해 환경보호의식을 갖게 했다. 또한 마구 버려지는 휴지로 예술작품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게 했다"며 매력적인 녀성으로 거듭나는 한개 성장과정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평생교육총동문회 애심회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평생교육총동문회의 모든 행사는 애심을 중점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번행사도 례외가 아니였다. 회원들은 저마다 부녀들과 이이들에게 줄 새옷들을 한두견지씩 준비해왔다. 권초연씨는 10견지 들고왔다. 회원들의 사랑이 담긴 옷들은 포상함에 넣어 대흥구진부련회에 전했다. 평생교육총동문회에서는 2012년에도 대흥구빈곤가정의 자녀들에게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평생교육총동문회의 김영순 회장은 "자연을 만끽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보냈다. 재밋는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고 회원간의 우의를 돈독히 했으며 협회의 응짐력을 강화했다."며 "단순한 운동대회가 아닌 사랑으로 이어지는 녀성 특유의 애심을 간접으로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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