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 총동문회 애심활동에 나서
22일, 중국·화룡 제9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에 화려한 한복을 차려입은 멋진 녀성들이 나타났다. 수많은 인파들속에 유달리 눈에 띄이는 이들은 바로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 아니라 한 불우기업돕기에 나선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 총동문회 48명 회원들이였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현장을 찾은 그들은 축제현장분위기를 즐길 사이도 없이 서둘러 불우기업의 제품인 화룡샘물랭면판매에 나섰다.
“평생교육총동문회에서는 남편이 3차례 중풍을 맞아 어렵게 기업을 운영하고있는 화룡샘물가공유한회사 김연희사장을 도와 축제장에서 사랑의 샘물랭면을 팔아주기로 했습니다.”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 총동문회 김영순회장의 선두지휘아래 이날 회원들은 관광객들에게 샘물랭면의 전단지를 나누어주고 상세히 소개해주면서 그들의 선행의 취지도 밝혀주었다.그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는지 이날 준비한 50박스의 랭면이 몽땅 팔려나갔다.
평생교육총동문회 회원들은 이날 샘물랭면을 판매하는외에 천선복 떡,기러기알,도시락 등 회원사들의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전단지를 나누어주고 물품을 팔아주면서 아낌없는 고무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회원사들간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료해한데 따르면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연변대학의 우수한 녀성 석사,박사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인당 2000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연변라지오TV방송“사랑으로 가는 길”프로를 세차례나 후원하고 연변언어재활훈련센터의“어머니사랑”컵운동대회에 1만원의 성금과 생필품을 후원하고 또 고아원,광영원,농촌소학교 등지를 찾아 위문공연을 펼치고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는 등 여러가지 애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글·사진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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