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월 09일 10시 36분 조회:4563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광영원의 어르신들과 '하~하~호~호~'
"사랑합니다. 어른신님들~ 존경합니다. 어른신님들~"
3월 8일, 연변 광영원에는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녀성평생교육협회, 회장 김영순)의 회원들과 광영원 어르신들의 합동공연으로 3.8절 분위기를 한껏 풍겼다.
이날 녀성평생교육협회에서는 과일, 우유, 떡 등을 챙겨가지고 광영원을 방문했다.
녀성평생교육협회 김영순회장은 "오늘의 행복을 즐길수 있은것은 바로 이자리에 계시는 영예군인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혁명렬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계시는 어머님들은 나라와 민족에 큰 공헌을 하신 유공자들이십니다."며 협회를 대표해 어머님들께 명절의 인사를 드렸다.
협회에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께 장미 한송이를 드리면서 늘 건강하시고 아침해살처럼 밝게 웃으시길 바랐다.
"살아있어 행복해~ 네가 있어 행복해~" 노래가사의 한구절이 어쩌면 오늘의 이 순간, 이 마음을 뜻하지 않을가 싶다.
"노래 제목 모름" 김할머니의 첫마디.
광영원에 계시는 89세 김할머니한테는 가슴 아픈 사연이 마음 한구석을 차지했다. 할머니는 남편을 전방에 보내고 13년을 눈물로 보냈다. 10만에 렬사증을 받게 되였고...이날 할머니는 눈물로 노래 한곡 불렀다.
처음으로 이렇게 뜻깊은 3.8절을 보냈다는 어르신들, 평생교육협회의 회원들의 손을 꼭 잡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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