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의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 바이러스와의 저격전에 나선 무명용사들, 이들에게 저그마한 힘이 되고자 단체와 기업인들이 솔선수범이 되여 든든한 후원자역할을 하고 있어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움으로 가득차있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회장 김영순)에서는 3차에 거쳐 2만2375원에 달하는 수입제 마스크 1700개를 구입해 방역제1선에서 싸우고 있는 사업일군들에게 전했다.
성금 2만2375중 2만100은 협회 애심조직위원회의 발기하에 회원들이 2월 2일부터 5일까지 모금한 사랑의 성금이다.
돈을 모금하기보다 마스크 구입이 더 힘들었다고 말하는 김영순 회장...주문한 마스크가 오지 않아 속을 끓이던차 27일, 드디여 마스크박스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은 김영순 회장은 후~ 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기획대로 방역제1선에 3차로 마스크를 전할 수 있게 되였으니말이다.
김영순 회장, 애심조직위원회 조미화 부회장을 비롯한 협회의 애심조직위원회 회장단 성원들은 연변주부련회 관계자들의 인솔하에 연길시 공원가두판사처와 건공가두판사처, 룡정 룡문가두판사처와 룡정 안민가두판사처 네곳을 방문하고 1000개의 마스크를 전했다.
이에 앞서 2월 20일,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에서는 연변주부련회에서 조직한 “<방역치료일선 종사자 관심활동(抗疫一线工作者,关爱行动)”행사에 동참, 함께 연변대학 부속병원을 방문하고 200개의 마스크를 기부했으며 애심조직위원회 허향순 부회장은 좋은 식자재로 애심도시락 50개를 만들어 의무일군들에게 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월 15일에는 '애심도시락캠페인' 행사장에 마스크가 급히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한 김영순 회장은 500개의 마스크를 서둘러 구입해 바쁜 물목을 막아주어 감동을 주었다. 매일 150개의 도시락을 만드는 이들중 <복무청사> 김련희 사장,<백옥뀀성>의 김선영 사장,<해란강민속궁>의 남복순 사장 등 업체 사장들은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원이자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회장단 성원으로 회원으로 두 협회에서 선두역할을 했다.
이외 많은 회원들도 역시 두 협회의 회원으로서 부담을 감내하고 두 협회에 후원금을 보내왔다.
이렇게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에서 후원한 1700개의 수입제 마스크는 병원의 의무일군, 가두판사처의 사업일군, 애심도시락을 만드는 회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김영순 회장은 "협회 애심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문천지진이 일어났을 때에도, 연변지역에 큰 홍수피해를 입었을 때에도 적극적으로 모금행사를 펼쳐왔다. 회원들은 20여년간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자선사업을 펼쳐왔다. 어디에 어려움이 있으면 선뜻 달려가는 회원들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있기에 이번에도 3일동안에 2만여원의 성금을 모금할 수 있었다."며 "수입제 마크스 1700개를 구입하는데 20여일이란 시간이 걸렸다. 구입하는 족족 가장 필요한 곳에 전했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을 20년 동안 받아 온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회원들은 이웃돕기도 평생사업으로 간주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변대학의 129명의 녀연구생들에게 장학금을 발급했으며 지난해 20주년 기념식에서도 회원들의 사랑이 담김 애심기금 10만원을 연변대학장학기금회에 전달한바 있다. 또한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 프로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10년동안 매년 1만원씩 후원하는 등 많은 애심활동을 펼쳐왔다.
글 조글로미디어 문야/사진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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