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오늘의 화제》 시리즈 록음방송
32. 해외로무와 자식교육의 페단
리룡국 주청룡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길림성 룡정중학교 교육과학연구처 주임 리룡국선생님과 같이 쓴 “해외로무와 자식교육의 페단”이란 내용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개혁개방 이후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해외로무를 나가게 되였으며 해외로무는 짧은 시간내에 많은 돈을 버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한국정부의 방문취업제 문이 열리여 많은 중국의 조선족들이 한국에 가서 외화를 벌어들여 자지방의 경제발전에도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생활도 많이 펴이였습니다.
연변의 정황을 보면 11차5개년 계획기간에 조선족들이 해외로무에서 외화를 벌어들인것이 41.3억 딸라로서 주 재정수입의 총액과 비슷하며 외화수입이 가장 많을 때인 2006년도에는10억6천만 딸라로서 그 해 주재정수입의 2배를 초과 하였으며 국민생산총액(GNP)은 전성에서 첫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하여 농민들도 도시에다 아빠트에 고급 가정기물들을 사놓고 현대화한 문화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로무로 하여 생활은 많이 펴이였습니다 하지만 자식교양에서는 엄중한 위기에 처해있다는것은 간과 할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하여 “외국에 가서 돈은 벌어왔지만 자식농사는 흉년이다”란 말까지 나옵니다. 최근 연변조선족자주 교육국의 통계에 의하면 결손가정학생수는 5만 여 명으로 전체 학생수의 30%를 넘어섰으며 그 중 조선족 결손가정학생이 3만 여 명으로서 61.3%를 차지하였습니다. 조선족학생 중 결손가정학생은 50%를 웃돌고 어떤 학교는 70, 80% 이상이며 지어 어떤 학급은 90% 이상을 차지하였습니다.
결손가정 정황을 보면 그 원인이 부모의 사망, 리혼, 혹은 가출도 있었지만 주로는 해외로무로 인한 결손가정이였습니다.
결손가정 학생들을 보면 량부모가 다 있는 학생들에 비하여 많은 취약점을 보이고 있는데 그 주요한 표현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유가 분산되여 있습니다.
결손가정 학생들은 불온전한 가정구조로 하여 늘 머리가 복잡하고 사유가 분산되여 정신상에서 초점을 잃고 선생님의 강의에 집중 못하며 결국에는 학습성적이 뚜렷이 내려 갑니다. 이리하여 학습에는 흥취를 잃고 늘 PC방을 다니거나 사회상의 어중이떠중이들과 휩쓸려 다니면서 며칠씩 밖에서 보낼 때가 있습니다.
할머니와 같이 있는 한 남학생은 부모들이 해외로무를 나간 다음 머리가 복잡하여 지면서 과당집중이 되지 않고 학습에 흥취를 잃고PC방으로 드나들던 것이 나중에는 사회상의 어중이 떠중이들과 휩쓸려 다니면서 범죄행위를 저질러 파출소에 몇번씩 갔다 오군 합니다.
2 무작정한 행위가 나옵니다.
소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부모들이 모두 한국에 돈벌러 나가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생활을 하면서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다 하였습니다. 하루아침 이 애가 학교로 떠날 때 할머니와 돈30원을 달라고 하자 할머니는 애가 불필요한 소비를 한다고 주지않자 창문에 뛰여 오르면서 할머니가 돈을 주지 않으면 층집에서 뛰여 내리겠다고 하면서 할머니를 공포에 떨게 하는것으로써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려 하였습니다. 하여 할머니는 어찌할 수 없이 아이에게 빌면서 30원을 주어 학교에 보내였다고 합니다.
3. 심리상태가 온전하지 못합니다.
부모와 같이 있는 학생들은 생활에서 부모의 사랑으로 심리상에서 만족감을 느끼지만 결손가정 학생들을 보면 부모사랑의 결핍으로 하여 심리상태가 늘 불안전하고 위축정서를 보이며 어떤 학생들은 우울증까지 오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해외로무를 가고 아버지와 같이 생활하던 한 녀학생은 어머니의 사랑이 매우 그리웠습니다. 몇 년후 어머니가 돌아오자 기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아버지를 살뜰히 대할 대신 떠돌이 나그네 대하듯 하더니 한달도 되지 않아 아버지와 리혼하고 다른 남편을 하여 먼곳으로 떠나버렸습니다. 인젠 어머니의 사랑에 안겨 응석을 부리며 행복한 살림을 하려 하였는데 이러한 현실에 직면한 그애는 심리상의 타격으로 하여 학습성적이 급 하강하고 동학들과 접촉하기 실어하는 등 우울증세를 보이던것이 나중에는 삶의 희망을 잃고 층집에서 뛰여내려 자결까지 하였던것입니다.
자식이 잘 되기를바라는것은 모든 부모들의 공동한 념원입니다. 외지에 나간 부모들은 아이들을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다른 가정에 위탁하여 공부를 시키면서 “네가 공부만 잘 하여라 돈은 얼마든지 있다.”식으로 교육을 합니다. 이러한 교육은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금전만능의 역반응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해외로무에서 이상과 같이 경제적 수입과 자식교양에서 모순되는 점들은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골치거리로 되고 있습니다. 룡정중학교에서 다년간 결손가정 학생들에 대한 교육으로부터 체험한데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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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의 자식교육은 온전한 가정구조를 가진 환경에서 부모의 직접적인 사랑과 교육이 가장 좋습니다. 가정형편이 꼭 해외로무를 나갈 정황이라면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고려하여 부부가 동시에 나가지 말고 한 사람은 남아서 아이와 같이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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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량 부모가 다 외출할 경우에는 아이들에 대한 모성애 방면으로 보면 이모나 고모에게 위탁하여 공부를 시키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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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대한 교육방면으로 보면 학교선생님들이나 교육부문에서 꾸리는 사랑의 집에 위탁하여 공부를 시키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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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어디에 위탁하든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 좋기는 일요일 저녁으로 시간을 정하고 정기적으로 전화거나 인터넷 화상채팅을 하는것으로써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의 심령에 나에게는 부모가 있다. 오늘저녁은 부모에게서 전화오는 날이다. 나는 부모의 사랑속에서 행복을 느낀다는 심리적 안정을 느끼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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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인은 단임교원 혹은 심리전문가들을 찾아 아이에 대한 심리자문을 하여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잘 파악하여 그에 따른 교육조치를 대하는것이 좋습니다.
결손자녀교육에 대하여 응당 학부모들이 잘 파악하고 처리해야 할 일이지만 이상 룡정중학교의 결손가정 학생들에 대한 몇가지 교육체험을 참고로 보다 좋은 방법을 취하여 해외로무와 자식들의 교육관계를 잘 처리하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이만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2년2월20일
이 글 잘 읽었습니다 아래 이 글에 대한 나의 천박한 생각을 말합시다 내 생각건대 방송의시간은 딱 제한 되여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점을 나는 리해합니다
다음 방송은 그 내용상 시기성 과 선전 고동의 효과성을 중요 위치에 놓을것입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원고는 나가야 하고 새 글을 쓰자면 곤난과 로고도 많을 것입니다
나는 이 글의 시기성,시대성에 확실히 좀 의문이 갑니다
이런 내용은 우리 여기 교육계통에서 교원들이 유관 론문을 발표한 지도 여러해 지났습니다
그러하니 "오늘"에 잘 맞추어 이후 시기성을 더 잘 포착하면 어떨가 하는 생각입니다
방송고 쓰기가 쉽지 않음을 아주 충분히 리해하면서 이 댓글 씁니다
옛날 말에 "취할 점이 있으면 취하고 없으면 버리라"고 했는데요
저의 건의와 호의를 필자께서 충분히 리해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