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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말에 “익우 삼우” “손우 삼우”라는 말이 있다.
“정직을 친구로 하고 의리를 친구로 하고 많이 듣기를 친구로 하는 사람은 리득이 되는 친구요, 알랑거림을 친구로 하고 줏대없음을 친구로 하며 입발린 말을 친구로 하는 자는 손해가 되는 친구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강직한 인물, 성실한 인물, 박식한 인물은 익우요 거드름을 피우는 인물, 붙임성만 좋은 인물, 말만 앞세우는 인물은 손우라는 얘기다.
아첨을 잘 하는 사람은 친구로서 무익한 존재이다.
그런 사람은 지조가 없고 나약하며 상황이 바뀌면 쉽게 변절하는 타임이다.그러나 사람은 자칫 그것이 무익한 존재임을 알면서도 동조하고 중시하는 경우가 있다. 아첨을 받는 립장에 있는 사람에게는 우선 기분이 나뿌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첨에는 진실이 결여되여 있음을 념두에 두어야 한다.
친구는 잔소리를 하거나 충고해주는 사람이여야 한다.
그러나 그 충고는 지루하게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 리해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똑같은 원망을 되풀이하는 친구도 리득이 없는 친구다. 잘못된 과거는 사죄하고 보상하면 그것으로 종결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진보가 없다.
사람은 잔소리나 충고를 하는 사람보다 칭찬해주는 사람, 치켜세워주는 사람과 보다 많이 접촉하고 싶어지는 법이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잘 리해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마음속으로는 분노하고 있으면서 그 사람 앞에서는 본 마음을 숨기고 아양을 떠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도 질이 좋지 못한 친구다. 그런 사람은 제3자에게 그를 신랄하게 비난 할 것이 분명하다. 오랫동안 사귀여 오다가 이런 일을 당할 때만큼 공허하고 억울한 경우는 없는 것이다.
마음이 통하지 않는 타협은 무익하다. 량심을 품고 있으면 그것은 곧바로 상대방에게 반응하게 되여 있다. 싫은 감정을 숨기고 교제를 계속한다는 것은 서로간의 손해다. 그러므로 교제를 그만두지 않겠다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싫은 점이나 경멸하고 있는 점을 다시 한번 재검토해 볼 도량이 있다면 자신이 먼저 실천하라. 그리고 상대방의 장점을 발견하고 평가를 바꾸어라. 아니면 정을 가지고 접촉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풀고 상대방을 감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발휘하라. 할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이런 시도를 도저히 할 수 없는 손우라면 빨리 교제를 단절하는 것이 상책이다.
/오기활
2026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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