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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의 삶의 이야기》를 보고서
연변TV방송국의 다큐멘터리 《금호의 삶의 이야기》를 보고 금호의 현재의 정황을 알게 되였습니다. 30여년전 《연변일보》에 금호가 고압선에 의해 두팔을 잃은 기사가 실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저는 신문을 보면서 두팔이 없이 어떻게 생 활하여 나가겠는가하는 동정의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와보니 두팔이 없이 두발로 밥짓기, 저가락질, 바느질, 가정용전기기구수리 등 일들을 하면서 생활하여 나간다 는것은 참으로 인간기적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두손 두발을 다 가지고도 금호가 하는 기술적인 일들을 하지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금호가 두팔이 없이 글을 쓰고 컴퓨터를 다루는 것을 보고 저도 낯이 뜨거워 났습니다. 한평생 교육사업을 하였다는 나의 글씨가 금호의 글씨보다 못하 고 커퓨터도 아직 익숙히 다루지 못하다니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닌가? 아마 노력 이 부족한 탓이라고 봅니다.
금호가 두팔이 없이 두발로 모든 생활을 자립하여 나가고 있다는것은 상상만 하여도 얼마나 고생스럽겠는가? 하지만 우리 사회에 일부 사람들은 두손 두발을 가지고도 일하기 싫어 게으름을 피워 생활을 자립하지 못하고 남의 신세에 살아 가려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도적질, 강탈을 일삼다가 살인까지 저질러 징역살이 지어는 사형에까지 당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얼마나 가소로운 일이가? 호금도 총서기께서 제기한 영욕관으로 보면 이런 사람들은 아주 수치스러운 사람들이며 금호의 깨끗한 삶이야말로 아주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마을 사람들을 보면 금호에게 사랑의 뜨거운 손낄을 뻗치고 금호 역시 자기의 재능으로 가정용전기기구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며 서로 관심하고 도 우며 살아 가는것이 얼마나 따뜻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는 것인가?
주당위와 주정부에서는 올해 전 주 범위내에서 《학습, 창의, 창업》교육실천 활동을 잃으킬것을 제창하였는데 《금호의 삶의 이야기》가 바로 훌륭한 산 교재 로 되여 이세상 모든 사람들의 생활의 활력소로 되여 정확한 세계관, 인생관, 가치 관을 수립하여 더욱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갓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06.10.25수요일10:10아리랑방송《녀성시대》에서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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