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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화제》 시리즈 록음방송
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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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국제아동절의 유래와 경축의미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6.1국제아동절의 유래와 경축의미”란 내용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해마 6.1절이 돌아오면 소학교들에서는 기념행사를 벌이고 몇 년에 한번씩 현, 시적으로 크게 경축활동을 진행하고있습니다. 저는 이럴때마다 집체무련습에 땀동이를 쏟고있는 학생들을 보고 6.1절이 무슨 명절이며 이 명절이 어떻게 온것인가를 물어보면 그저 6.1절이 어린이들의 명절이라는것만 알뿐 그 유래에 대해서는 아는 아이들이 하나도 없었으며 그 유래에 대하여 모르는 선생님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선생님들까지도 모르니 유감스러운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선생님들이 모르니 학생들이야 더 말할나위 있겠는가?
6.1국제아동절의 유래를 보면 1942년 6월, 독일파쑈는 체스꼬슬로벤스꼬 수도 프라하부근의 리디츠촌을 포위하고 16살 이상 남성공민 140명을 살해하였으며 마을에 불을 지르고 불도젤로 마을을 밀어 평지로 만들었으며 어린 아기와 부녀들은 집중영으로 압송하였고 90명 아동은 뽈스까의 한 집중영에 가두었는데 이들 중 전쟁이 끝날 때까지 17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리디츠촌의 희생된 아동과 전쟁중에서 희생된 전세계 아동들을 추모하고 제국주의 전쟁범들이 아동을 학살, 박해하는것을 반대하며 전세계 아동의 생존권, 보건권과 교육을 발을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1949년 11월 쏘련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국제 민주부녀련합회 리사회가 열렸는데 회의에서는 정식으로 리디츠촌대학살이 시작된 6월의 첫날을 전세계 아동의 명절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앞서 1925년 8월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54개 나라의 대표들이 모인 “아동행복국제대회”에서 《제네바아동보장선언》을 채택하였으며 이 회의 후 여러 나라들에서 자기 나라의 아동절을 제정하였습니다.
우리 나라는 1931년 중화아동자선협회에서 매년 4월 4일을 우리 나라 아동절로 하였었는데 새중국이 건립된 후 1949년 12월23일에 중앙인민정부 정무원에서는 매년 6월 1일 국제아동절을 중국아동의 명절로 결정하고 하루 휴식과 함께 경축활동을 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지금 6.1절 경축활동을 보면 대부분은 우수한 어린이, 우수보도원들을 표창하고 집체무, 운동대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즐겁게 하루를 보내지만 일부 지구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구체적인 혜택을 가져다 주는 활동으로 전개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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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장시 정정(正盯)현에서는 2010년 6.1절 전날 부련회에서 “사랑의 손길’을 뻗쳐 전현의 빈곤아동들에게 130건의 옷을 발급하여 6.1절에 입고 나서도록 하였으며 현 지도간부들은 특수빈곤학생가정을 찾아 조학금을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해 산동성 림술현 청운진 제장(临沭县青云镇齐庄)소학교에서는 6.1절을 맞으며 교탁과 학생들의 책걸상을 전부 새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는 원래 이 고장에 있다가 외지에 나간 민영기업가들이 서로 돈을 기부하여 고향의 교육발전을 지원하엿던것이입니다. 림술현 금류공예품유한회사 부총경리 주숭욱(朱崇旭)은 “오늘 우리는 발전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마을에서 나갔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고향의 형제자매들을 잊을수 없으며 고향의 어린이들을 잊을수 없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학교 선생님들은 이렇게 지원을 준 기업가들에게 고향을 떠나서도 고향의 교육에 대하여 관심을 돌리고 있는데 대하여 감사를 표시하고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후대배양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산동성 평읍현 지방진 금지(平邑县地方镇金池)소학교에서는 지난해 6.1절에 애심봉사단으로부터 2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도서실에 진렬하여 놓았습니다. 아이들은 오랫동안 바라던 도서가 오자 너무도 기뻐 시간만 있으면 도서실에 달려간답니다
이 현의 애심봉사단에서는 도서 외에도 1000여 원어치의 학용품을 가지고 와서 생활이 곤난한 어린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애심봉사단의 공뢰(巩磊)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우리에게 더욱 신심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더욱 많은 학교에 도서실을 앉히여 모든 아이들을 다 기쁘게 하겠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금년 6.1절을 맞으며 류가승이 모교에 학생들의 통학차를 기증한것이 미담으로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룡정시 천우건축회사 대상경리 류가승은 어린시절에 룡정시 세린하소학교를 다니였으며 지금은 한 건축회사의 대상경리로 있지만 자기의 모교를 잊을수 없으며 고향의 어린이들을 잊을수 없으며 고향의 어린이들이 왕복 28리의 거리를 힘들게 통학하는것을 그저 보고만 있을수 없다며 자기의 돈 5만원을 내여 통학차를 사 학교에 기증하여 어린이들이 인제는 비오나 눈이오나 아무런 근심없이 제시간에 등교할수 있어 어린이들의 통학난을 해결하여 학부모들은 그의 선심에 각격해 마지않았으며 학교 선생님들은 “류경리가 모교를 위하여 이렇게 선심을 페푸니 우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사업에서 더욱 큰 결심과 용기가 나온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렇게 사회각계에서 지원하고 선생님들이 고무를 받고 학생들을 기쁘게 하는 6.1절 경축활동은 더욱 의미를 띤다고 봅니다. 아동은 조국의 꽃봉오리이고 우리의 희망이며 미래입니다. 연변텔레비의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를 비롯하여 여러 단체에서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 활동이 전개되고 있지만 각 학교의 6.1절 경축활동에서도 사회 각계에서 학교의 설비갱신에 지원을 한다든가 부모없는 아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뻗쳐 그들도 부모와 같이 생활하는 어린이들처럼 웃음꽃을 피우며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심리적 안정을 주는 그런 내용이 많이 내포되였으면 어린이들을 더욱 기쁘게 하고 어린이들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비추어주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이만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2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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