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주병 논란’ 송혜교 해외 인터뷰 동석자 J 통역사 입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4일 05시53분    조회:21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풀려지나..너무 무섭다.”

송혜교가 한 해외 매체와 가진 인터뷰 내용이 국내에 전해지며 불거지고 있는 ‘공주병’, ‘이혼은 운명’ 등 각종 논란에 대해 당시 현장에 있던 통역 관계자가 입을 열었다. 여성 통역사 J씨는 송혜교가 아시아태평양(APEC) 엠베서더로 활동 중인 럭셔리 브랜드 ‘쇼메’ 이벤트 참석 차 모나코에 동반했으며, 현지에서 진행된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 통역으로 함께 했다. 

논란이 촉발된 7월23일 J씨는 해외에 체류 중이었으며, 쇼메 관계자의 주선으로 연락이 닿아 뉴스엔과 오랜 시간 국제 통화에 응했다. 

J씨는 먼저 "대화 맥락이 생략된 채 인터뷰 내용 일부만 취사 선택돼 보도돼 너무도 큰 오해를 낳고있다”며 “사실 처음 겪는 일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이젠 분노를 떠나 무섭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J씨는 먼저 티아라를 둘러싼 '공주병' 논란부터 화두로 올렸다. 해당 매체는 쇼메가 주선한 인터뷰 성격을 감안, 이벤트에 주로 전시됐던 작은 왕관형 머리 장식물인 '티아라'에 주목하고 ‘만약 (쇼메의) 티아라를 착용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 가 좋을까’(If you were allowed to wear one of the tiaras, when would that be)라는 내용으로 질문을 던졌다. 

J씨는 이에 대해 “질문의 본질은 패션계에 흔히 통용되는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춰 만약이란 가정하에 답변해달라는 것이었다”며 “당시 송혜교는 이런 요청에 맞게 충실히 질문에 응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가 실은 송혜교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기회가 된다면, 11월22일 내 생일에 티아라를 한번 써보면 좋을 것 같다. 티아라를 쓰면 공주가 된 기분이 드니까.’(If I were allowed, I would love to be able to wear a tiara on my birthday, on November 22. When I put on a tiara, I feel like a princess) 

이와 관련해서도 J씨는 "해당 매체 인터뷰에도 다소 뉘앙스의 차이가 있었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으로 “송혜교는 티아라하면 흔히 '공주’를 연상하듯, 그것을 쓴다면 누구든 잠깐이라도 그런 기분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통역사 J씨는 티아라 논란과 아울러 최근 있었던 파경과 연관 지어 괴이하게 변질되고 있는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도 바로잡았다. 매체 일부는 문제의 인터뷰 내용에 언급된 ‘운명’(Fate)이란 단어에 집중하며 이를 최근의 이혼 문제와 연결 지어 자의적 해석을 내놓고 있다. 

관계자는 “매체의 질문 내용은 ‘작품을 어떤 방식으로 결정하는가’(How do you decide on what projects to work on)였다”며 "그 답변으로 송혜교는 ‘작품은 애 쓴다고 오는 게 아니라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한 게 전부”라고 밝혔다. 이런 답변을 해당 매체는 'Fate comes without any big effort, it just happens'라고 기술했다. 

송혜교가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J씨는 “다소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J씨는 “올 하반기 계획을 묻는 대목에서 송혜교가 전한 답변은 사실 짧았다”며 “당시 송혜교는 ‘아마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겠죠. 쉴 거 같아요. 내년엔 새 작품을 할 것 같은데 확정된 건 아니에요’라고 간단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J씨는 또 “해당 인터뷰에서 송혜교가 '자연인으로서 나는 사실 간소하게 꾸미고 입는 것을 좋아한다’고 언급한 것은 왜 대중에게 알려주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며 "너무 속상하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와 관련, 해당 해외 매체는 '어떤 종류의 주얼리를 선호하는가'라고 질문했고, 이에 대해 송혜교는 "물론 일을 할 때는 고급스런 주얼리를 착용하기도 하지만 평소의 나는 간소하게 꾸미고 입는 것을 좋아하며 그게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배우 송혜교가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영화제작사와 계약한 사실이 15일 뒤늦게 알려졌다. 송혜교는 14일 열린 홍콩 금상장 영화상 시상식에 작품상 시상자로 참석해 중국 영화제작사 쩌둥영화와 계약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더 많은 감독, 배우와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2013년 왕자웨이 감...
  • 2019-04-16
  • 10년 동안 이 문화적인 현상을 직접 겪을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전 세계 최초 개봉(24일)을 앞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기자간담회가 열린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말했다.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앞에서 춤을 추고 유쾌한 농담을 던지...
  • 2019-04-16
  • 배우 이청아가 '전참시' 방송 후 악플에 의식하는 듯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청아는 14일 지신의 SNS 트위터에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바람소리에 들리는 것은 바람결에 날아간다 하였다. 거품은 사라지고 무거운 것은 결국 남는다&ld...
  • 2019-04-16
  •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정신 요양시설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미국 매체 TMZ는 스피어스가 지난달 말 정신 요양시설에 긴급 입원했다고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아버지 간병 중 감정 통제가 되지 않아 입원하게 됐다. 스피어스 아이들은 전 남편인 댄서 케빈 페더 라인...
  • 2019-04-16
  • ‘팝의 여왕‘ 브리트니 스피어스(사진)가 정신요양 시설에 입원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의 연예 매체 TMZ는 스피어스가 최근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아버지 간병 중 감정 통제가 되지 않아 정신요양 시설에 입원했다. 스...
  • 2019-04-15
  • 배우 이청아가 ‘전참시’ 방송 이후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공개했다. 이청아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들 어떠하며 저런 들 어떠하리. 바람소리에 들리는 것은 바람결에 날아간다 하였다. 거품은 사라지고 무거운 것은 결국 남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청아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l...
  • 2019-04-15
  • 상대 운전자에게 보복 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민수(57)씨가 첫 공판에서 자신의 직업이 배우라고 강조했다. 최씨는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재판장이 신원 확인 도중 “직업은 연예인이시고요”라고 하자 “배우입니다”라고 대꾸해 눈길을 끌었...
  • 2019-04-15
  •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동남아에서 열린 승리 생일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남성 간의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리핀 남서부 팔라완(Palawan)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일부 여성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실제 성관계가...
  • 2019-04-15
  • 승리 측근이 유흥업소 계좌로 보내 경찰 "여행 경비라 주장하지만 성매매 대가로 볼 만한 액수" 경찰이 그룹 '빅뱅' 출신 이승현(29·예명 승리)씨가 성매매 알선을 위해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에게 돈을 건넨 금융 거래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한다는 계획...
  • 2019-04-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