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승호 "연애 몇 번 해봐…빈틈 있는 사람 더 좋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0일 08시43분    조회:18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솜털이 뽀송하던 배우 유승호는 어느새 멜로가 기대되는 완연한 남자로 성장했다. 굳이 '아역 출신'이라는 경력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유승호란 이름만으로 경쟁력이 느껴지는 때가 온 것이다.

40부작(분할 편성 제외 20부작) MBC 드라마 '군주'의 대장정을 이끈 유승호다. 한 배우가 성장하는 과정에 반드시 전환점을 맞기 마련인데 유승호에게 '군주'가 바로 그런 경험이 됐다. 모처럼만에 인터뷰를 결심한 유승호는 간지럼을 타듯 웃다가도 금세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바른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요?

"제가 의도해서 만든 것도 아닌데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기 싫게 되고요. 일하면서 느낀 걸 그대로 이야기 하는 거고 사실 현장에서 화나는 일도 많거든요. 그런데 배우들이 화를 내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고 스태프는 더운데다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하니 얼마나 더 힘들겠어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하다 그렇게 이미지가 만들어졌죠."

-그 동안 연애는 많이 해봤나요?

"몇 번이요.(하하) 굳이 숨기고 있다가 나중에 거짓말이라는 말 나올 바에 그냥 '몇 번'이라고 말할래요."

-이상형은요?

"소현이가 '군주'로 라이브 방송 하면서 '오빠 이상형이 왔다 갔다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같은 걸 하다 보면 옆에 있는 녀배우를 말해야 할 때가 있잖아요. 전 좋은 사람이 좋아요. 완벽한 사람 보다는 빈틈이 있는 사람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단아한 김소현과 걸크러시 윤소희 중 하나를 꼽자면요?

"반반 섞고 싶어요."

-연애 하면 녀자친구가 전국의 누나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승호의 멜로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요.

"그 동안 선(善)을 많이 했어요. 이제는 악(惡)을 해보고 싶어요. 굉장히 싸 보이는 역할 양아치 그런 거요. 잘할 자신 있는데 솔직히 멜로는 자신이 없어요. '군주'에서 나오는 것도 겨우겨우 한 거예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멜로 연기를 하는 게 부끄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또래 배우들보다 일찍 군대를 다녀왔어요.

"그 경험을 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장난스럽게) '연예병사 가라고 할 때 갈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다는 게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재미있고요. 소중한 추억이에요."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단순히 외적인 것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싶지 않고 그냥 연기를 하고 싶어요. 좋은 작품으로 인기를 얻고 인기를 목적으로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배우 하고 싶은 거예요. 좀 더 연기 련습이 필요하고 작품도 잘 돼서 원하는 작품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잘 맞춰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배우 소지섭과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죠.

"아직도 가끔 연락 하고요. 영화 '군함도' 마치셨으니까 영화도 보고 인사도 드릴 계획이에요."

 

-작품 마친 뒤 어떻게 지낼 계획인가요?

"운동도 하고요. 친구들도 만나서 놀고요. 친구 중 한 명이 농사를 짓고 있어요. 집 앞에서요. 가서 작업하는 것도 도와주려고요.(웃음)"

-친구들과 연예인 이야기도 나누나요?

"친구들이 '같이 밥 먹을 수 없냐'고 물어봐요. 전 '너희랑 밥을 왜 먹냐'고 하죠. 배우들에 대해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친구들하고 있으면 재미있어요."

-예능 '삼시세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의가 온다면 출연할 생각이 있나요?

"일을 시켜주시면 그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말을 안 한다고 (뭐라고) 하실까 봐요. 전 예능은 아직인 것 같아요.(웃음)"

마이데일리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7일 오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날짜, 장소 모두 비공개다. 본인이 비공개를 원하는 만큼 양해 부탁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박유천과 황하나의 결혼식이 오는 10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연기됐으며 비...
  • 2017-09-08
  •   ‘해피투게더3’ 한채영, 부부싸움 도중 쌍코피 터진 사연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한채영이 시트콤 뺨치는 가족 스토리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매회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7일 방송은 유연석-오...
  • 2017-09-08
  • 배우 문근영이 활동을 재개한다. 7일 한 매체는 “문근영 주연 영화 ‘유리정원’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내정됐다”면서 “문근영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영화 &ls...
  • 2017-09-08
  •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미모를 자랑했다. 윤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람이 불 때(When The Wind Blows)"라고 적고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아는 흰색 셔츠 원피스 차림에 양갈래 헤어스타일로 소녀미를 뽐냈다.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린 뒤 취한 포즈도 사랑스럽다.  네티즌들은 "사랑스러운...
  • 2017-09-08
  • 영화 ‘맨발의 청춘’을 연출한 김기덕 감독이 7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김기덕 감독은 지난 4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 최근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덕 감독은 1961년 ‘5인의 해병’으로 데뷔한 김 감독은 1977년 ‘영광의 9회말’까지 16년간 60편이 넘는 영화를...
  • 2017-09-08
  •   제이미 폭스와 케이티 홈즈가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제이미 폭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가 수 년 간의 극비 연애를 마치고 두 사람의 사랑을 대중에게 확인시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미국 말리부 해변에서 당당하...
  • 2017-09-07
  • 헐리웃 배우 제이미 폭스, 케이티 홈즈가 데이트 중인 사진이 포착됐다.       6일(한국시간) 미국 TMZ,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영미 연예 매체들이 두 사람이 숨겨오던 그들의 사랑을 드디어 대중들 앞에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헐리웃 최고의 비밀 커플인 케이티 홈즈, 제이미 폭스...
  • 2017-09-07
  •   최근 중국 여배우 왕뤄단이 운동장에서 촬영한 화보가 공개되었다. 화보에서 그녀는 중성적 매력을 과시했다.   신화망
  • 2017-09-07
  •   최근, 천차오언(陳喬恩)이 모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하고 아름다운 드레스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의 그녀는 다양한 드레스를 입고 기품 넘치는 우아미와 성숙미를 뽐냈다.   신화망
  • 2017-09-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