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승호 "연애 몇 번 해봐…빈틈 있는 사람 더 좋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0일 08시43분    조회:18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솜털이 뽀송하던 배우 유승호는 어느새 멜로가 기대되는 완연한 남자로 성장했다. 굳이 '아역 출신'이라는 경력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유승호란 이름만으로 경쟁력이 느껴지는 때가 온 것이다.

40부작(분할 편성 제외 20부작) MBC 드라마 '군주'의 대장정을 이끈 유승호다. 한 배우가 성장하는 과정에 반드시 전환점을 맞기 마련인데 유승호에게 '군주'가 바로 그런 경험이 됐다. 모처럼만에 인터뷰를 결심한 유승호는 간지럼을 타듯 웃다가도 금세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바른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요?

"제가 의도해서 만든 것도 아닌데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기 싫게 되고요. 일하면서 느낀 걸 그대로 이야기 하는 거고 사실 현장에서 화나는 일도 많거든요. 그런데 배우들이 화를 내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고 스태프는 더운데다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하니 얼마나 더 힘들겠어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하다 그렇게 이미지가 만들어졌죠."

-그 동안 연애는 많이 해봤나요?

"몇 번이요.(하하) 굳이 숨기고 있다가 나중에 거짓말이라는 말 나올 바에 그냥 '몇 번'이라고 말할래요."

-이상형은요?

"소현이가 '군주'로 라이브 방송 하면서 '오빠 이상형이 왔다 갔다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같은 걸 하다 보면 옆에 있는 녀배우를 말해야 할 때가 있잖아요. 전 좋은 사람이 좋아요. 완벽한 사람 보다는 빈틈이 있는 사람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단아한 김소현과 걸크러시 윤소희 중 하나를 꼽자면요?

"반반 섞고 싶어요."

-연애 하면 녀자친구가 전국의 누나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승호의 멜로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요.

"그 동안 선(善)을 많이 했어요. 이제는 악(惡)을 해보고 싶어요. 굉장히 싸 보이는 역할 양아치 그런 거요. 잘할 자신 있는데 솔직히 멜로는 자신이 없어요. '군주'에서 나오는 것도 겨우겨우 한 거예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멜로 연기를 하는 게 부끄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또래 배우들보다 일찍 군대를 다녀왔어요.

"그 경험을 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장난스럽게) '연예병사 가라고 할 때 갈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다는 게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재미있고요. 소중한 추억이에요."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단순히 외적인 것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싶지 않고 그냥 연기를 하고 싶어요. 좋은 작품으로 인기를 얻고 인기를 목적으로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배우 하고 싶은 거예요. 좀 더 연기 련습이 필요하고 작품도 잘 돼서 원하는 작품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잘 맞춰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배우 소지섭과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죠.

"아직도 가끔 연락 하고요. 영화 '군함도' 마치셨으니까 영화도 보고 인사도 드릴 계획이에요."

 

-작품 마친 뒤 어떻게 지낼 계획인가요?

"운동도 하고요. 친구들도 만나서 놀고요. 친구 중 한 명이 농사를 짓고 있어요. 집 앞에서요. 가서 작업하는 것도 도와주려고요.(웃음)"

-친구들과 연예인 이야기도 나누나요?

"친구들이 '같이 밥 먹을 수 없냐'고 물어봐요. 전 '너희랑 밥을 왜 먹냐'고 하죠. 배우들에 대해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친구들하고 있으면 재미있어요."

-예능 '삼시세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의가 온다면 출연할 생각이 있나요?

"일을 시켜주시면 그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말을 안 한다고 (뭐라고) 하실까 봐요. 전 예능은 아직인 것 같아요.(웃음)"

마이데일리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송중기. 사진| 웨이보, 인스타그램 예비 신랑 송중기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중국 시나연예는 "결혼 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송혜교와 미국으로 떠났던 송중기가 한국에 귀국 후 근황이 포착됐다"며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해당 기사의 사진 속 송중기는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팬들에 의해 포착돼 SNS를 ...
  • 2017-09-21
  • 최근 그라치아 8월호를 통해 설리의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에서 설리는 평소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매력과 함께 이와 상반되는 고혹미를 보여주며 다양한 모습의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특히 화보 속에서 그녀는 다채로운 매력의 메이크업을 선보였으며 과즙미 넘치는 핑크 립을 바른 모습부터 강렬한...
  • 2017-09-20
  • 배우 장동건이 매거진 '에스콰이어' 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 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장동건은 매거진 '에스콰이어' 10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컬러와 흑백을 나누어 2종 커버로 공개된 이번 화보는 어떠한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가 아닌 존재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내는 장동건의...
  • 2017-09-20
  • 성룡의 미성년자 딸이 외국인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라고 19일 중국 시나연예가 홍콩 매체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성룡의 사생아인 우줘린은 최근 홍콩 코즈웨이베이에서 여자친구인 외국인 앤디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줘린과 앤디는 함께 식사를 했으며, 웃으며 즐거운 모습이었다고. 이미지 원본보기 특...
  • 2017-09-20
  • 중화권 연예계 대표 문제아 진관희가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진관희는 19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딸 알라이아를 안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진관희는 딸을 품에 안고 꽃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과 함께 진관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공짜(free)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중요한...
  • 2017-09-20
  • 설리가 환하게 웃으며 찍은 침대 셀카를 공개했다. 설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나는 나랑 결혼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설리는 침대에 속옷 바람으로 누워 환하게 웃고 있다. 얼굴이 부었어도 여전히 예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설리는 영화 '리얼' 이후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뉴스핌
  • 2017-09-19
  • 배우 고현정이 클래스가 남다른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고현정은 19일 공개된 패션매거진 '보그 코리아' 10월호 뷰티 화보를 통해 신비하고 매혹적인 아우라와 레전드급 미모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현정은 전혀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민낯 그대로 카메라 앞에 앉거나, 금빛으로 온 얼굴을 물들이는...
  • 2017-09-19
  • 프러포즈를 받은 판빙빙의 식구들도 예비사위 리천을 이미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판빙빙은 16일 자신의 36번째 생일을 맞아 연인인 배우 리천에게 청혼을 받고 승낙했다. 프러포즈 현장에는 판빙빙의 가족들도 함께였다고. 대만 ET투데이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 판빙빙의 모친은 예비사위를 향한 애정을 드러...
  • 2017-09-19
  •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심경글을 올렸다. 최근 불거진 꾀병 논란에 해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레이디 가가는 18일(한국시간)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나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에 대해 항상 정직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레이디 가가는 “내 상태를 깨닫기까지...
  • 2017-09-19
  • 빌보드지는 13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과 EXO가 빌보드지 소셜 50 (Social 50) 차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며, K팝 그룹이 1, 2위를 석권한 것은 이 차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주 1위 자리를 지킴으로써 9주 연속 그리고 39번째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EXO는 SNS상에서 반응...
  • 2017-09-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