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승호 "연애 몇 번 해봐…빈틈 있는 사람 더 좋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0일 08시43분    조회:18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솜털이 뽀송하던 배우 유승호는 어느새 멜로가 기대되는 완연한 남자로 성장했다. 굳이 '아역 출신'이라는 경력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유승호란 이름만으로 경쟁력이 느껴지는 때가 온 것이다.

40부작(분할 편성 제외 20부작) MBC 드라마 '군주'의 대장정을 이끈 유승호다. 한 배우가 성장하는 과정에 반드시 전환점을 맞기 마련인데 유승호에게 '군주'가 바로 그런 경험이 됐다. 모처럼만에 인터뷰를 결심한 유승호는 간지럼을 타듯 웃다가도 금세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바른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요?

"제가 의도해서 만든 것도 아닌데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기 싫게 되고요. 일하면서 느낀 걸 그대로 이야기 하는 거고 사실 현장에서 화나는 일도 많거든요. 그런데 배우들이 화를 내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고 스태프는 더운데다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하니 얼마나 더 힘들겠어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하다 그렇게 이미지가 만들어졌죠."

-그 동안 연애는 많이 해봤나요?

"몇 번이요.(하하) 굳이 숨기고 있다가 나중에 거짓말이라는 말 나올 바에 그냥 '몇 번'이라고 말할래요."

-이상형은요?

"소현이가 '군주'로 라이브 방송 하면서 '오빠 이상형이 왔다 갔다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같은 걸 하다 보면 옆에 있는 녀배우를 말해야 할 때가 있잖아요. 전 좋은 사람이 좋아요. 완벽한 사람 보다는 빈틈이 있는 사람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단아한 김소현과 걸크러시 윤소희 중 하나를 꼽자면요?

"반반 섞고 싶어요."

-연애 하면 녀자친구가 전국의 누나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승호의 멜로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요.

"그 동안 선(善)을 많이 했어요. 이제는 악(惡)을 해보고 싶어요. 굉장히 싸 보이는 역할 양아치 그런 거요. 잘할 자신 있는데 솔직히 멜로는 자신이 없어요. '군주'에서 나오는 것도 겨우겨우 한 거예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멜로 연기를 하는 게 부끄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또래 배우들보다 일찍 군대를 다녀왔어요.

"그 경험을 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장난스럽게) '연예병사 가라고 할 때 갈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다는 게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재미있고요. 소중한 추억이에요."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단순히 외적인 것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싶지 않고 그냥 연기를 하고 싶어요. 좋은 작품으로 인기를 얻고 인기를 목적으로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배우 하고 싶은 거예요. 좀 더 연기 련습이 필요하고 작품도 잘 돼서 원하는 작품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잘 맞춰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배우 소지섭과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죠.

"아직도 가끔 연락 하고요. 영화 '군함도' 마치셨으니까 영화도 보고 인사도 드릴 계획이에요."

 

-작품 마친 뒤 어떻게 지낼 계획인가요?

"운동도 하고요. 친구들도 만나서 놀고요. 친구 중 한 명이 농사를 짓고 있어요. 집 앞에서요. 가서 작업하는 것도 도와주려고요.(웃음)"

-친구들과 연예인 이야기도 나누나요?

"친구들이 '같이 밥 먹을 수 없냐'고 물어봐요. 전 '너희랑 밥을 왜 먹냐'고 하죠. 배우들에 대해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친구들하고 있으면 재미있어요."

-예능 '삼시세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의가 온다면 출연할 생각이 있나요?

"일을 시켜주시면 그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말을 안 한다고 (뭐라고) 하실까 봐요. 전 예능은 아직인 것 같아요.(웃음)"

마이데일리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최근 결혼 계획을 알린 중화권 톱 여배우 판빙빙이 포브스 차이나 선정 유명인 1위에 등극했다. 22일 발표된 포브스 차이나 '2017 중국 유명인' 순위에 따르면 판빙빙은 올해 최고의 유명인에 선정,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판빙빙은 올해 영화 '아불시판금련'으로 해외 영화제에서...
  • 2017-09-25
  •   배우 송지효와 홍콩 톱스타 막문위가 만났다. 송지효와 막문위는 지난 2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패션스 나이트 아웃' 행사에 각각 한국과 홍콩을 대표해 참석했다. 막문위는 이날 무대에서 만난 송지효와 기념사진을 촬영해 만남을 기념했다. 막문위는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너 정말 예쁘다"라는 ...
  • 2017-09-25
  • 프러포즈를 받은 중화권 톱배우 판빙빙이 또 다른 화려한 반지를 끼고 등장, 시선을 보았다. 판빙빙은 23일 중국 허페이에서 열린 영화 '공천엽' 홍보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공천엽'은 판빙빙의 연인인 배우 리천의 연출 데뷔작이다. 이날 현장에 모인 팬과 취재진의 눈길을 끈 것은 그의 화려한 액세서리...
  • 2017-09-25
  • 대만 싱어송라이터 주걸륜과 그의 아내 쿤링이 함께 사는 초호화 주택이 화제다. 주걸륜 쿤링 부부의 집이 화제가 된 건 주걸륜이 최근 자신의 SNS에 게재한 게시물 때문. 주걸륜은 인스타그램에 어린 딸이 벽에 그린 낙서 사진을 게재하며 "오랫동안 집에 못 들어왔는데, 화장실에 가려고 보니 벽에 낙서가. 무릎 꿇고 30...
  • 2017-09-25
  • '천녀유혼' 스타 왕조현(50)이 근황을 공개했다. 왕조현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사진을 게재해 팬들에게 인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왕조현은 5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청순한 자태로 시선을 모았다. 왕조현의 트레이드 마크인 길고 곧은 생머리와 짙은 눈썹, 도톰한 입술로 청초하고 여성스러운 분위...
  • 2017-09-22
  • 홍콩 톱스타 유덕화(55)가 아내를 '큰 공주'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21일 대만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유덕화는 최근 생일을 앞두고 연 팬미팅에서 부상 중 집에서 보낸 시간을 영상으로 최초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덕화의 아내 주리첸, 그리고 딸 류샹후이도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유덕화를 응원하기 위...
  • 2017-09-22
  •   출산설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오던 곽부성이 아빠가 된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곽부성은 22일 오전 자신의 SNS 웨이보에 "즐겁고, 미묘하고, 감사하다"고 아빠가 된 소감을 밝히며 "우리 세 사람. 성장, 가정, 수호"라는 메시지를 더해 가족애를 드러냈다. 글과 함께 곽부성은 자신과 아내 팡위안, 그리고 아...
  • 2017-09-22
  • 각 영화 스틸미국 외신이 뽑은 최고의 히어로 영화 TOP 10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는 "역사상 최고의 히어로 영화"란 제목으로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가 뽑혔다. 외신은 "'다크 나이트'는 히어로 영화의 개념을...
  • 2017-09-21
  • 젝스키스가 18년만에 정규 5집을 갖고 돌아왔다. 이번에 젝스키스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 1년이 예고편이었다면 이번 앨범이 본격시작이라는 것.  젝스키스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엠큐브에서 정규 5집앨범 'ANOTHER LIGHT'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앨범 ‘ANOTHER LIGHT’은...
  • 2017-09-21
  • 장윤주가 긴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온다. 22일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장윤주의 화려한 컴백! 보그 코리아 8월호를 통해 컴백한 장윤주의 화보부터 지난 화보 촬영장에서 여러분께 전한 그녀의 메세지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장윤주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 2017-09-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