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전설적인 팝스타 故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의 고백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모델로 데뷔한 패리스 잭슨은 매거진 '롤링스톤'과 인터뷰에서 자살시도와 성폭행 등으로 암울했던 과거와 부친 마이클 잭슨의 죽음에 대해 털어놨다.
패리스 잭슨은 과거 자신이 세 차례 자살을 시도했었다며 "당시에는 더 이상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참담했던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또 패리스 잭슨은 14세 때 성폭행을 당한 경험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당시엔 정말 많이 힘들었다"며 암울한 유년기를 보낸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009년 사망한 마이클 잭슨에 대해 패리스 잭슨은 명백한 살인사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명백한 살해다. 모든 증거들이 살인사건이라고 가리키고 있다"며 "음모론처럼 들리겠지만 가족들과 팬들은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의를 위해 체스 게임을 하고 있다"라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패리스 잭슨은 여전히 자신이 마이클 잭슨의 친딸인지 여부가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에 대해 "그는 분명 내 아버지이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당시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는 과실치사 혐의로 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후 2013년 출소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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