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티아라 “팬들, 이게 우리의 마지막 앨범이라 생각하더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6일 09시55분    조회:18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티아라가 변했다. 1년 3개월만에 발표한 12번째 미니앨범 '리멤버' 타이틀곡 '띠아모'는 기존에 티아라가 보여줬던 빠른 템포의 댄스곡과 색을 달리 한다. 흔히 '뽕끼'라 불리는 복고 감성, 파격적인 콘셉트가 티아라의 주특기였다면 힘을 빼고 미디엄 템포의 따뜻한 곡으로 컴백했다.
 
 




 
티아라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에 대해서 보답하는 노래"라며 "뽕끼를 빼고 담백하고 아련한 가사의 곡이다. 심심할 수 있지만 팬들을 향한 마음이 담겨 있다. 티아라 답지 않은 색의 음악인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해보지 않았던 것에 대한 도전은 쉽지 않지만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소연은 "항상 너무 독특한 콘셉트를 소화했었다. 멘탈도 필요하고 연습할때 버거운 안무도 많았다. 이번에는 살랑살랑 여성스러운 안무가 대부분이다. 사실 다른 걸그룹들이라면 많이 보여줬을 법한 무대다. 하지만 티아라가 하면 그 것도 색달라 보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우리로서는 심심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는데 콘셉이라 생각하고 소화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티아라의 콘셉트 변화의 이유는 무엇일까. 내는 곡마다 파격적인 콘셉트로 히트하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티아라는 중간 지점에서 구설수에 휘말렸고 이후 이전만큼의 흥행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
 
티아라는 "계산해보니까 오히려 그 이전과 이후의 시간을 나눴을 때 이후의 시간이 더 길어졌다. 그렇게 돼버렸다"며 '그 사건'을 언급한 후 "우리끼리 다같이 모여 지난 일을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걸 되새겨서 마음 아파하려고 하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이미지적인 질타가 있는건 사실이다. 우리를 끌어주는건 사장님이다. 콘셉트를 투척해주셨다"며 "그랬던 사장님도 사람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자신감이 떨어지신 것 같다. 예전엔 이것저것 자신 있게 했는데 그게 잘 안된다. 위축돼 그런 것도 분명히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티아라는 "그러다 보니까 자꾸 도전적인 생각으로 티아라가 아닌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자는 생각도 있고 여러 시도를 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터뷰 말미 큐리는 "우리 팬들이 이게 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 안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라"며 "이번 노래를 팬송이라고 생각하고 활동하니까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티아라에게 그만큼 많은 고비와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팬들이 그런 추측을 하고 또 티아라는 그런 팬들을 다독이는 것 아닐까.
 
멤버들은 대중들의 반응에 대해 "받아들이는게 생겼다. 습관처럼 돼버렸다", "일단 최선을 다해보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는거다", "그래도 꾸준히 관심을 주는게 어디냐"고 일부러라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했다.
 
"멘탈이 강해진 것 같다"는 말에 티아라는 "강한건지 부서져 없어진건지...꿋꿋하게 하고 있는 것도 많은 분들이 봤을 때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았던 건 아니다"고 털어놨다.
 
동시에 티아라는 "아팠던 적도 있지만 원동력을 생각해보면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준 팬들이 있었으니까 그랬던거 아닌가 싶다. 우리는 다른 그룹보다 더 느낀다. 진짜 그렇다.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이걸 외면하고 편하자 할 수가 없다. 보답해야하고 책임감 있게 일을 해야한다.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아라는 "1년이 넘게 한국 활동에 공백이 있었다. 우리는 그 시간에도 쉬지 않고 일앴지만 한국에서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굉장히 긴 시간이었다. 늦게 온 것 같아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만족스러웠을 때도 있고 성에 차지 않을 때도 잇었을 텐데 계속 지켜줘서 고맙다. 이번 활동을 재미있게 할거고 앞으로 더 나은 사람, 티아라, 발전하는 모습 계속 보여드리려고 노력할거다"고 각오를 다졌다.
 
뉴스엔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2년 6개월 형을 살고 지난해 7월 출소한 가수 고영욱의 근황이 공개됐다.   7일 밤 방송된 채널A '밀착토크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MC 최여진은 고영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최여진은 풍문 기자단에게 고영욱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한 기...
  • 2016-11-09
  • 여성그룹 미쓰에이 민(본명 이민영)과 JYP 소속 지소울(본명 김지현)이 열애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관계자는 7일 오후 기자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지소울과 라민이 최근 들어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알게 됐다"며 열애를 인정했다.미쓰에이 민·지소울, JYP 사내커플 탄생 ”의지하다 연인 ...
  • 2016-11-07
  • 방송가와 연예계에 번져가던 '최순실 게이트' 패러디와 풍자가 tvN의 성인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정점을 찍었다.   지난 5일 밤 9시15분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 'SNL코리아 시즌8'에서는 코너마다 국정 농단 사태의 주역인 최순실 씨를 연상시키는 각종 에피소드를 선보여 뜨거운 관...
  • 2016-11-07
  • 임신 중인 중화권 톱스타 안젤라 베이비가 남편 황효명(황샤오밍)의 생일파티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젤라 베이비는 6일 오후 상하이에서 열린 황효명과 팬들의 생일파티 '16년의 약속'에 참석, 내조를 톡톡히 했다. 이날 안젤라 베이비는 부른 배를 가린 긴 코트에 운동화를 착용하고 현장을 찾았다. 안젤라 베이비...
  • 2016-11-07
  • 천명훈이 몸매 관리에 돌입했다. 2005년 7집 이후 개별 활동을 이어가던 NRG는 최근 19주년 팬미팅을 열어 깜짝 컴백 소식을 전했다. 이에 NRG 멤버 천명훈은 최근 20주년 컴백을 앞두고 그동안 방치했던 몸매 가꾸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천명훈은 "그룹 활동을 접고 개별 활동을 하면서 몸매에 대한 부담이 적어지자 아...
  • 2016-11-07
  • 가수 김종국이 척추측만증으로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한 것에 대한 일각의 불신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등학교 때 처음 허리통증으로 쓰러졌을 때부터 쭉 가지고 있던 척추측만증.. 이런 허리로 어떻게 그런 몸을 만들죠, 한다”라고 적었다. 앞서 김종국은 탄탄한 몸을 공개했...
  • 2016-11-04
  • 임창정 /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연기자 임창정(43)이 연하의 여자친구와 내년 1월 6일 결혼한다. 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임창정은 지난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일반인 여자친구와 내년 1월 6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처음 만난 뒤 그 간 알콩달콩한 사랑을 엮어 왔다. 임창정은...
  • 2016-11-04
  •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백일섭이 40년 간 이어온 결혼생활을 마무리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이혼'이 아닌 '졸업'이란 표현을 썼다.   백일섭은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이런 말을 처음 하는 것이라 조심스럽다. 혹시 나쁜 의미로 표현되는...
  • 2016-11-04
  • [OSEN=김경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열애설에 휩싸인 21살 연상 감독과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와 영화 '블랙 스완'으로 유명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로렌스의 애완견과 함께 데이트를...
  • 2016-11-04
  • 가수 싸이 /사진=이동훈 기자   가수 싸이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루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싸이는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루머에 대해 입장을 전하고 "싸이는 장시호와 친분 관계가 전혀 없다. 만난 적도 없으며 아는 사이가 ...
  • 2016-1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