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 다시 현장으로…순박한 시골 여인 변신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9일 09시34분 조회: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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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의 그녀' 유역비(류이페이)의 영화 촬영 현장이 팬들에 의해 포착됐다.
7일 중국 온라인상에는 유역비가 촬영 중인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됐다. 영화 '제3의 사랑'(이재한 감독) 홍보 활동과 광고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던 유역비는 다시금 영화 현장에서 배우로 돌아간 모습이다.
중국 친저우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사진에서 유역비는 푸른색 상의와 갈색 하의의 전통의상, 그리고 투박한 디자인의 검은색 신발을 신고 긴 머리를 틀어올려 순박하고 수수한 여인으로 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역비가 촬영 중인 작품은 영화 '영구비호대'(營救飛虎隊).
전쟁 영화인 '영구비호대'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 수상한 거장 빌 어거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미국 배우 에밀 허쉬가 출연하는 전쟁 영화로, 최근 중국 저장성 첸다오후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2차대전 당시 미국 공군이 저장성 일대에 불시착했던 실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유역비는 이 영화에서 과부를 연기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들어 광고, 영화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역비의 또 다른 연기 변신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중국 톱 여배우 유역비는 영화 '제3의 사랑'에서 함께 연기한 송승헌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 한중 양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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