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하는 중국 영화 '상학원합협인'의 베일이 벗겨졌다.
18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는 '상학원합협인'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장태유 감독을 비롯해 야오천, 탕옌, 하오레이, 궈푸청(곽부성), 리천, 유니크의 이보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 홍보에 나섰다.
2014년 최고의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한 장태유 감독의 중국 진출작인 데다 야오천, 탕옌, 궈푸청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작품인 까닭에 이 날 작품을 향한 현지 매체의 관심은 뜨거웠다.
드라마가 아닌 영화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장태유 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게 꿈이었다며 '상학원합협인' 제작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19일 시나연예에 따르면 장태유 감독은 이 날 제작발표회에서 "아내와 아이들이 이미 베이징 왕징에 거주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1년 동안 오직 영화 준비만 했다. 300여일 밤낮으로 하루 10여 시간을 들였고, 수십 명의 영화 관계자들과 만났다. 모두 '상학원합협인'의 탄생 준비 과정이었다"며 '상학원합협인'에 특별히 공을 들였음을 밝혔다.
한편 이 날 주연 여배우인 야오천은 첫 촬영날 1997년생인 이보와 키스신이 있었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야오천은 "꼭 어린 동생을 괴롭히는 것 같았다"며 "하지만 이보가 연기를 프로답게 해서 순조롭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태유 감독의 중국 스크린 진출작인 영화 '상학원합협인'은 살아온 인생도, 성격도 다른 3명의 여성이 창업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과 우정,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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