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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31, 본명 박정수)의 아버지와 조부모의 사인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르게 자살일 가능성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27분쯤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특의 아버지 박모 씨(60)씨, 조부 박모(86)씨와 조모 천모(8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평소 해당 아파트에 같이 살지 않고 있던 가족 중 한 명이 했고 소방대원들이 10분도 안돼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세 명 모두 숨진 뒤였다. 동작소방서 관계자는 7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아버지 박씨는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노부부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라면서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고 수사를 맡은 경찰이 가져간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박 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이들이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복수의 매체는 이특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10월 현역 입대한 이특은 이날 비보를 듣고 급히 부대에서 귀가했으며, 10시 30분쯤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된 빈소에 도착했다. 이특의 누나 박인영도 뮤지컬 연습을 하다 사고 소식을 듣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발인은 8일, 장지는 미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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