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중국에서 '올해의 패션 아이돌'로 선정됐다.
조인성은 6일 오후 중국 상하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소후 패션 어치브먼트 어워즈(Sohu Fashion Achievement Awards)에 초청됐다.
중국 국내외 톱스타들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조인성은 할리우스 스타 린제이 로한, 중화권 톱스타 우치룽(오기륭)과 함께 '올해의 패션 아이돌'(年度時尙偶像)로 선정돼 한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다.
조인성에게 시상을 한 시상자는 트로피를 전달하며 "이민호보다 더 잘생겼다"고 짓궂은 칭찬을 한 뒤 자리를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인성은 "민호군보다 잘생긴 건 잘 모르겠지만 민호군보다 선배인 건 확실하다"고 재치있게 받아 넘기며 "2014년 이렇게 멋진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산뜻한 출발이 될 것 같다. 소후 관계자들 감사 드리고 올 때마다 환영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 패션산업의 표준으로 큰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제2회 소후 패션 어치브먼트 어워즈에는 조인성, 린제이 로한, 우치룽 외에도 안젤라 베이비, 슝다이린(웅대림), 우슈보(오수파), 천란 등 스타들이 대거 자리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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