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살짜리 재미 동포소녀가 바이올린 연주에 천재성을 보여 화제에 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최우희(42세, 미해군연구소 연구원)씨와 피아노연주가 정영은(40세)씨의 딸 유경양이다.
3살때인 지난해 7월 바이올린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유경양은 1년도 안돼 벌써 8차례의 연주회에 참가했고 특히 지난달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14회 스즈키연주법 세계대회 주니어(12세이하) 부문에서 참가자 2만명 가운데 선발된 15명중 하나로 뽑혀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정씨는 "이번 독주회는 1시간20분가량 진행되는 힘든 무대여서 애처롭고 불쌍한 마음에 여러차례 하지 말자고 권했지만 무대에 서는 걸 즐기는 아이가 욕심을 낼정도"라고 말했다./장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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