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백만장자 사로잡은 명품 1위는 애플 스마트폰...삼성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19일 13시15분    조회:28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애플의 2015 회계연도 1분기 중국 내 매출이 급증한 주요 원동력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인기였다.

에르메스 물러나라. 루이 뷔통, 구찌, 샤넬은 자리에 앉아라. 명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중국인 사이에서 애플이 가장 선망을 받는 브랜드로 올라섰다.

최소 1000만 위안(약 17억5000만원) 이상의 개인자산을 가진 본토 중국인 백만장자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후룬 연구소가 지난 1월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제품이 지금은 최고의 선물용품으로 꼽힌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천재들이 중국의 최고 부자 소비자의 마음 속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또 다른 증거다. 이른바 명품 브랜드가 신분을 상징하는 중국에서 애플의 밝은 앞날을 예고하는 징조다.

애플의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는 연말연시 휴가 기간 동안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됐다. 이들 제품은 한때 본토의 대다수 사람들로선 감히 엄두도 못 낼 가격대였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내 애플 제품의 매출 급증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마감된 3개월 동안 161억 달러로 70% 증가했다. 애플 역사상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었다.

고급 패션 의류와 시계 메이커가 계속 톱10을 대부분 휩쓸지만 소비 가전제품 선물이 증가세를 보인다. 애플은 남자가 선택한 선물용품 2위에 오른 패션업계 유명기업 루이 뷔통을 제쳤다. 한편 남자 선물 용품 항목에서 에르메스는 1위에서 7위로 추락했다.

애플의 상승세는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의 인기가 원동력이었다. 시장조사 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그 덕분에 애플은 2015 회계연도 1분기 중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도 1위에 올랐다. 삼성은 휴대전화 판매 급감에도 불구하고 그 리스트에 턱걸이했다. 남자 선물용품 항목에서 10위, 여자 선물용품 항목에서 9위에 올랐다.

애플 아이폰은 중국 백만장자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고 중산층 소비자 사이에서도 발판을 마련했다. 그들에게 대화면 스마트폰은 통신 단말기일 뿐 아니라 신분의 상징으로도 간주된다.


“중국 소비자가 최신형 아이폰을 구입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중 하나는 애플과 아이폰이 전달하는 트렌드 선도자 또는 명품같은 이미지”라고 중국 첨단기술 및 전자상거래 조사 업체 옵저버 솔루션스 창업자 줄리아 주는 분석했다. “많은 중국 소비자들은 아이폰의 실제 디자인과 기능보다는 최신형 아이폰을 소유하는 데 따르는 사회적 지위에 더 이끌린다.”

중국 명품 소비자의 전체 선물용품 구입 비용은 전년 대비 5%, 그리고 지난 2년 사이 30%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는 관료들의 부패와 명품 소비에 대한 정부당국의 일제단속에서 기인한다.

“명품 선물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계속 영향을 미친다. 명품 선물이 전년 대비 5% 더 감소했고, 2년 사이 30% 줄었다”고 후룬 리포트 보도자료에서 회장이자 조사 책임자인 루퍼트 후지워프는 분석했다. “해외여행 소비가 중국 명품의 역학에 계속 변화를 가져온다. 중국인이 구입하는 명품 10개 중 7개가 요즘은 해외에서 구입한 물건이다.”

중국내에서의 전반적인 지출은 감소했지만 중국 소비자가 해외로 돈을 들고 나가 관광과 명품 구입에 지출하는 액수는 갈수록 늘어난다.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관광객이 해외에서 지출한 돈은 1648억 달러였다. 중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출한 돈보다 1136억 달러 많았다.

중국내 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의 영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향후 2년에 걸쳐 소매 영업을 강화해 중국 내 매장을 15개에서 4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오는 2월 19일 중국 춘절 전까지 5개 매장을 새로 열 계획이다.

글=루크 빌라파즈 뉴스위크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JACC, 말레이시아 실종기 수색해역에 무인잠수정 투입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잔해를 찾아 남인도양을 수색 중인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JACC)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블랙박스 신호가 감지된 곳 근처에서 유막(기름막)을 발견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TOI)가 보도했다. JACC는 현장에서 2ℓ 가량의 샘플을 채취해 기...
  • 2014-04-14
  • 압둘라알타니 리비아 임시 총리 (AP=연합뉴스)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리비아 과도정부를 이끄는 압둘라 알타니 임시 총리가 13일(현지시간)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고 나서 전격 사임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통신이 보도했다. 알타니 총리는 이날 과도정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내가 총리직...
  • 2014-04-14
  • 12일(현지시간) 새벽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트레일러 트럭을 들이받아 최소 36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주 정부 대변인 알베르토 실바 라모스는 사망자는 최소 36명이고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시각은 오전...
  • 2014-04-14
  • [북경=신화통신] 중국해상수색구조쎈터에 따르면 12일 15시까지 말레이시아항공 실종려객기 관련 확실한 정보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오스트랄리아총리 애벗은 실종려객기수색작업의 장기화를 우려했다. 오스트랄리아는 오스트랄리아 서쪽해역을 동서 2개 수색구역으로 확정했다. 12일 12시까지 현장에 있는 중국 함선 1...
  • 2014-04-14
  •   아들딸 맞듯… 휠체어 타고 오바마(민주당) 마중 나온 90歲 부시(공화당) [아버지 부시의 '아빠 리더십'… 퇴임 후에도 초당적 존경 받아] 텍사스 온 오바마 부부 맞아 미셸 손 잡고 오바마에 토닥… 부시 존경한다는 오바마, '조지 W 오바마' 별명 얻어… 클린턴은 親父처...
  • 2014-04-11
  • 실종기 수색팀, 블랙박스 일치 신호 발견(AP/JACC=연합뉴스)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수색을 총괄하는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JACC)가 9일(현지시간) 제공한 사진. 남인도양 해저에서 포착된 신호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다. 호주 공군, 수색 해역에 음파탐지기 부표 계속 투하 (퍼스 AP=연합뉴스) 남인도양에서 실종된...
  • 2014-04-11
  • 5분간 복도서 흉기난동 후 체포…최소 5명 중상 "내성적이지만 왕따 아냐"…교감·학생들 '용기있는' 행동 미국 검색하기">펜실베이니아주(州) 피츠버그시(市)의 한 고등학교 복도에서 9일(현지시간) 16세 학생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22명이 다쳤다. 경비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부상자는...
  • 2014-04-10
  • 자신의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보내는 추파가 너무 싫었던 남편이 아내 청부살인을 계획한 사건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결혼 후 모델일을 그만뒀던 모니카 올슨(32)은 다시 자신의 일을 찾고 싶어 사진작가와 함께 속옷 화보를 촬영했다. 그러나 이를 발견한 백만장자 남편...
  • 2014-04-10
  • 호주 해양지원선 '오션실드호'에 탑재된 블랙박스 탐사장비 '토우드 핑어 로케이터-25(TPL-25)'. 길이 0.7m, 무게 약 30kg의 TPL-25는 선박 후미에 매달려 이동하면서 항공기 블랙박스에서 전송되는 음파를 감지해 위치를 파악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실종된 말레이시아...
  • 2014-04-09
  • [워싱톤=신화통신] 7일, 미국, 일본, 한국은 2005년 6자회담 9.19 공동성명과 그 성명의 핵심목표인 평화적이고 핵사찰이 가능한 방식으로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할것을 재천명했다. 미국국무부는 성명을 발표해 이날 미국조선정책 특별대표 글린 데이비스는 워싱톤에서 일본, 한국 대표와 “효과적이고” &ldq...
  • 2014-04-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