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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수업시간에 자신의 섹스 동영상을 보여줘 물의를 빚고 있다.
데일리뉴스는 9일 아칸소주 리틀록에 소재한 포리스트하이츠 중학교의 여교사가 집에서 만든 섹스테이프를 실수로 보여줬다가 사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 교사는 지난주 수업시간에 필요한 동영상 자료를 보여주려 했다가 그만 자신과 약혼자가 정사를 나눈 테이프를 학생들에게 적나라하게 노출하고 말았다.
그녀는 “문제의 동영상이 수업 자료들과 뒤섞여 있어서 실수를 했다”면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니콜라 톨러슨은 “아들이 학교에서 선생님의 섹스테이프를 봤다고 해서 경악했다. 그것도 수업중에 다른 학생들도 함께 본 것이라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는 당연한 것이고 그것으로 끝나선 안된다.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교측은 이 사건을 현재 조사중이다. ‘멜로 카뉴’라는 네티즌은 “여교사 사진을 올려라. 그녀는 파면되야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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