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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에 열리는 룡정김치축제 얼쑤~
2020년 09월 30일 22시 05분  조회:2290  추천:0  작성자: 延大女性终身教育总同门会
한가위에 열리는 룡정김치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9월 30일,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55명 회원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김치담그기체험행사를 진행, 우리의 전통음식문화를 알리는 데 일조했다.



김치축제는 2020년 '중국농민풍수절'계렬활동 중의 한가지이다.

이날 김치축제에는 100명(자원봉사자 60명과 관광객 40명)이 삼구일품김치회사에서 제공한 식자재로 김치담그기를 선보였다. 그중 당연히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배추갈피갈피를 헤치며 한잎한잎 양념장을 바르는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회원들이 카메라 세례를 듬뿍 받기 마련이다. 



 


협회에서는 그동안 수차례 김치축제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만 두차례, 그것도 한달사이에....

지난 9월 5일 룡정송이축제에서도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의 맴버들이 우리만의 손맛을 자랑하며 전통음식의 정수를 마음껏 뽐낸 바 있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김영순 회장은 "사실 회원 다수가 기업이여서 대형행사를 조직하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전통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간주하고 있는 우리 회원들이였기에 한달 사이에 두차례나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김치담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늘 잘 따라주는 회원들이 고맙기만 하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김치담그기체험에 이어 비암산 풍경구를 한바퀴 둘러보며 비약의 나래를 펼친 룡정의 관광문화발전에 엄지를 내밀었다. 특히 유리다리를 건늘 때 일부 회원들은 공포를 느끼면서도 손을 꼭잡고 끝까지 걸어나갔다.

이에 앞서 9월 30일 오전 회원들은 룡정에 위치해있는 <낫또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이 박물관은 룡정초선생물공정유한회사(연변대학초선약업유한회사의 자회사)에서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낫또박물관은 낫또의 력사, 과학실험을 통한 낫또의 좋은 점, 체험구역으로 이루어졌다. .
 




리영희 사장에 따르면 진한시기의 중국에서 발원해 일본에서 널리 알려지게 된 낫또는 애초에 일본 황실귀족들만 먹을 수 있는 진귀한 음식이였으며 메이지유신 이후 점차적으로 민간에 보급됐다고 한다. 메주콩이나 검은콩 혹은 병아리콩(鹰嘴豆)에 낫또균을 원료로 하는 낫또는 낫또 키나이제, 비타민 K2 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전을 용해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위장도 균종을 평형시키는 데 유리하다.


이날 회원들은 건강에 좋은 낫또의 발원지는 일본이 아닌 중국임을 알게 되였으며 연변대학 한춘희 교수로부터 낫또에 포함된 영양성분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을 공급해주기에 참 좋은 식품이며 아무리 건강에 좋은 낫또라 할 지라도 체질에 맞게 먹어야 함을 알게 되였다.

사진 글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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