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길림신문”은 톱기사로 한국 고려대학교 비교문학과 박사과정인 조선족녀성(필명: 小葵-작은 해바라기)의 글 “내 인생의 선택 ‘나 자신이 되고 싶다’ “를 실었다.
글의 주인공은 이국 땅에서 갖은 간난곡절을 겪어내며 결코 포기하지 않은 삶을 곁들며 “나는 나 자신이 되련다. 왜냐면 내가 다른 사람으로 되려 했으나 나중에 모두 실패했기 때문이다.” “너는 바로 너 자신이며 다른 사람에게 운명을 맡기지 말라.’ ”는 삶의 경종으로 글을 마감하였다.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다.
이 할머니는 길을 가다가 갈림길을 만나면 지팡이를 공중에 던져 땅에 떨어지면 지팡이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군 한다.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니가 갈림길에서 지팡이를 한번 아닌 계속 반복하여 공중에 던졌다. 이에 지나던 사람이 “왜 그럽니까?” 고 물으니 “이 막대기가 계속 오른쪽만 가리키니깐요, 나는 왼쪽으로 가고픈데”고 대답했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게 정해진 운명이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하는 일마다 쉽게 풀리는 사람이 있는가면 반대로 일이 꼬이기만 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이것이 운명 때문일가? 물론 사람에 따라 얼마는 행운일지는 몰라도 그 이상은 자신의 노력에 달린 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을 노력으로 메우고 다가올지 모르는 기회를 잡기 위해 항상 미리 준비해야 한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차례진다. “사람은 있는데 할 일이 없고 할 일은 있는데 사람이 없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삶의 시련을 “작은 해바라기”마냥 굴함 없는 인내와 지혜로 극복할 때 그 운명이 기필코 불행이 아닌 희망(행운)으로 이어진다. “인생의 시작은 태여남이 아닌 만남이고 매사의 헤여짐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 하겠다. 자기에게 차려진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작은 해바라기”의 삶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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