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포럼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한국 강원도 주문진에서 세계적인 가정호텔을 운영하는 구철서(59)사장은 중국방문기간 마침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의 개막식을 생방송으로 시청할수 있게 되였다. 그는 중국이란 이 대국의 최대정치생활현장을 영상으로 마주하고 그렇게도 흥분해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피력하였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의 개막은 세계최대인구를 가지고있는 중국의 중요한 정치행사입니다. 한국서는 짧은 TV화면과 일간지신문의 몇장의 사진이나 몇편의 기사로만 접할수 있으나 이번 방문기간에 다행으로 그동안 궁굼하게만 여겼던 중공당대회일정을 CCTV 생방송으로 소상하게 직접 접하게 되여 매우 기쁩니다. 》
《그중에서도 당대표회의에 참석한 모든 대표들의 현황, 참석자들의 수와 자격 등에 무척 궁금하기도 했는데 현지인의 자상한 설명까지 들으며 시청할수 있었기에 너무 편리했습니다.
호금도당총서기의 정치보고 등을 시청하면서 지도자의 대회보고가 부패척결, 정치개혁. 농촌과 농민 우선 배려, 총생산액을 지속적으로 늘이고 투자에서 소비로 전환하며 소득분배개혁으로 의식주가 걱정이 없는 여유로운 중산층이 많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국공산당의 절대적인 노력을 감명깊게 느꼈습니다. 잊을수 없는 뜻깊은 순간이였습니다.》
《TV 시청중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한국인으로서 중국의 당대회를 소상히 시청할수 있다는 감명과 지도자들의 정치행보를 똑똑히 느껴보면서 타국민이라도 정중한 마음으로 박수와 환영의 마음을 표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우연과도 같이 만난 한국의 태극기(주인집에 마련되여있었음)와 중국의 오성붉은기를 손에 잡고 정중히 당대회 TV회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으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10년후에 1인당 국민생산총액(GDP) 10000딸라, 중산층 인구를 총인구의 50%이상 (약 7억 명) 까지 가능한 선진국으로 만들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책임을 다하는 일류급 국가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진정을 토로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중국방문에서 중국의 10년 변천을 직접 자기 두눈으로 감상할수 있었다고 한다. 도시에 수많은 아파트, 관청, 상가건물이 신축되여 주거환경이 대폭적으로 개선되였고 지금도 고층으로 계속 올리솟는 신축건물들은 시야가 막힐 정도라고 한다. 도로는 선진국과 같이 깨끗하고 화려하게 변화되였고 새로운 고속도로망이 사면팔방으로 바야흐로 건설되고있다고, 이 모든것은 중국공산당이 인민들에게 살기 좋고 편리한 세상을 하루 빨리 만들어주고자 애쓰고있다는것을 직감으로 알수 있다고 한다.
충족한 량식과 생활필수품으로 하여 인민들의 얼굴빛은 밝아지고 일본인과 한국인과 쉽게 구분할수 없게 피부가 윤택되여있었으며 낡고 촌스럽던 과거날의 옷모양은 완전히 사라지고 한국인이나 일본인과 같이 세련된 스타일로 변모해있는 모습들이 무척 보기 좋았다고 한다.
구철서사장의 이번 중국방문은 다섯번째였고 또 10년만에 중국땅을 밟게 된 행차였다. 그동안의 중국의 변화에 대해 그는 너무나도 놀라와하고있었다. 필자는 지난 90년대부터 구사장과 인연을 맺었고 중한매체에 구사장을 소개한 구면관계다. 이번 만남에서 우리는 중한관계화제를 많이 다루었다.
구사장은 일찍 20대에 서울, 강릉의 류통업계에서 소장, 사장을 지냈다. 그는 한발 앞선 시각으로 강릉시 주문진읍관광단지 개발에 확신을 품고 2003년에 강릉시도심에서 주문진읍으로 삶터를 옮기고 거기서 《가정호텔》경영의 성공일로를 걷고있다. 그는 자신의 경영노하우를 이렇게 개괄하고있다. 첫째, 경제가 어려울수록 움츠리면 안된다. 위기를 기회로 어려울수록 더 전진하고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새롭고 고급적인것을 개발하고 홍보투자를 해야 한다. 둘째, 변해야만이 산다. 항상 남보다 앞질러가야 한다. 포화상태경쟁은 서비스경쟁이다. 크다고 해서 되는것이 아니다.
구사장은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면에서도 머리가 아주 명석한 사람이였다. 그와의 만남에서 그가 말하는《나만의 노하우》로 《눈을 돌리면 시장이 보인다》는것을 실감했고 그가 말한 중국의 10년 변화, 그가 기대하는 10년후의 중국은 곧바로 세계인들의 기대임을 확신할수 있었다.
필자는 10년후, 아니 5년후 구철서사장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그때의 그의 감상을 예상해본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