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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날 약속을 지키는 아들의 효도
2025년 09월 18일 13시 27분  조회:1553  추천:0  작성자: 오기활
2010년 9월 16일은 일본 케이오대학에서 교수로 지내는 아들의 결혼날이다.
 결혼식을 하고 돌아 갈 때 아들이 부모들게 하는 말이다.
“앞으로 자식들게 우리 말을 잘 배워주는 것을 부모효도로 하겠습니다.”
그때 나는 아들이 부모를 기뻐하라는 말로만  간주하였다.
나는 해마다  아들의 결혼일을 달력에 표기하고 결혼일 안 날에 아들 며느리에게 결혼축하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  벼른 도끼 무딘다고 올해는 너무 별러서 아들의 결혼일을 지나쳤는지...
아무튼  올해도 9 월 달력에 교사절(10일), 아들결혼기념일(16일), 농학원 동창생 리명호생일(29일) 을 표기하면서 올 9월은 “행사가 적은 달 “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일 전까지 명심했던 아들의 결혼기념일을 스쳐보냈으니 아쉽기만 하다.
그런데 저녁에 보통은 일요일에 화상통화했는데 오늘 저녁에( 화요일 )저녁에 아들이 전화가 오기에 동영상화면을 바로잡으니 아들네가  푸짐하게 료리상을 차려놓고 만찬을 하였다. 우리를 본 손녀가 손을 젓는 인사 끝에 “오늘은 우리 엄마아빠의 결혼기념일이예요...”
“아차, 내가 잊었구나... 며칠 전까지 기억했는데...”
얼결에 한 나의 자책이다.
며느리에 따르면 가예는 오늘  어머니의 주방일을 돕자고 기왕보다 퍼그나 일찍히 방과하였단다
.
할머니가 손자가 맛있게 먹는 료리가 무엇인가고 물으니 수민이는 류창한 한어로 “뚠 지러우”라고 답하였다.
이어 손군들이 미루 준비한 축하단설기에 초불을 달고 결혼 축하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
우리 부부는 매 행사를 주밀하게 준비하는 손군들게, 가족내에서 우리 말로 이상분들에게 효도하는 손군들이 장하다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잠시 화제를 손군들이 우리 말을 잘함에  돌린다.
 결혼후 아들부부는 일본에 돌아가서 “우리 말로 하라”를 가훈으로 정한 것 같다. 그러기에 일상생활에서 의식적으로 자녀들 앞에서 우리 말로 하며 자녀들게 우리 말을 배워주는 것을  꾸준히고 엄격히 지켰는데 심지어 며느리는  한국에 다닐때마다 번번히 애들을 데리고 다니며 거금을 투자하여 애들을 “어린이집”(유치원)을 다니게 하였다. 
부모들의 알찬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손녀는 5살때부터 언어표현이 한국드라마의 동역배우와 다름이 없었는데 우리가 손녀에 “텔레비를 죽여라”고  하면 손녀는 즉석에서 “죽여라고 아니고 꺼라고 해요”하면서 우리 말 사투리와 어른들의 틀린 말을 바로잡아 주었다.
필자는 손군들을 통하여 우리 말 배움과 효도례절이 정비례가 된다는 것을 심히 체험했다.
 손군들은 매일 저녁 우리가 잠자리에 들면 “할아버지, 할머니 편이 주무세요”라는 배꼽인사를 했고 또 아침마다 “할아버지, 할머니 편히 주무셨어요?”며 아침인사부터 올렸다.  
  손군들은 자기들이 먹던 과자나 빵을 이상분들게 절대 못 드리는 것을 법으로 지키며 이딴 음식이 있으면 늘 먼저 우리에게 먼저 권했다.
 한번은 손자가 3 살때 제일 좋아하는 딸기를 사다줫는데 손자는 자기가 입을 대기 전에 먼저 할아버지부터 시작하여 누나의 몫까지 챙기고 나니 자기가 먹을 것이 없어 그만 울음보를 터뜨릴 뿐 이미 나눠드린 딸기를 찾자고 하지 않았다.
지난 코로나때 아들이  2년간 미국 하버드대학에 연수를 가면서 가족을 데리고 갔는데 며느리는 이 기회에 애들게 우리 글을 배워준데서 손녀손자가 자기들의 미국생활을 우리 글로 쓴 편지까지 보내왔다.
아들은 지금 자녀들게 한어와 한자를 배워주기에 전념한단다.
 “우리 부부는 애들이 우리 말을 못하면 서로간 통화를 못해서 얼마나 안타까울가...”며  아들 며느리의 효도에 감사 감사 또 감사를 표한다.
이날 손군들은 생일축하 노래의 곡을 붙혀 “결혼 축하합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결혼 축하합니다”를 세번이나 재창했고 저마다 준비한 활달한 독무로 결혼축하파티를 고조에 올렸다.
그리고 손녀는 춤을 이어 기타를 타면서 엄마아버지 결혼 축하노래를 부르니 아들이 “나는 우리 가예가 기타를 치는 것을 처음본다”며 그렇게도 놀라하며 기뻐하였다. 아들이 우리에게 회보 하는 말이다.
“나는 수민에게 좋은 이빨를 가지게 하느라 신경을 썼습니다”며 수민을 불러서 우리에 이발을 보여주고 나서 계속하여 “수민에게 한자를 곱게 쓰기와 사전, 자전을 찾기 공부를 배워줍니다.... 인제는 자체의 노력으로 공부에 줄이 잡힌 가예(초중2년)에게는 노래공부에도 열심히 하라고 당부를 한답니다...”
아무튼 아들의 결혼15주년 기념파티로 하여 나는 과거에 대한 회포와 내가 할 성찰도 많고 배움도, 기쁨도 많았다.
이하는 내가 자식들에게 늘 하는 말이다.
“우리는  몸관리를 잘하여 너희들이 부모걱정이 없이 사업에 몰두하게 하는 것, 너희들이 자녀를 잘 교육하여 “큰사람”을 만드는 것, 너희들이 자기몸을 잘 관리하며 홀로서기를 잘 하는 것을 최대의 효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어떻게 효도할가는 걱정은 절대 따로 하지 말라...” 
/오기활
                    2025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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