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는 대상을 충분히 리해해야 하는데 모르고 있는 사항을 단순히 암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모르고 있는 사항을 끝까지 물고늘어저 비로소 그 참뜻을 리해하게 됐을 때 저절로 탄성이 흘러나오고 그렇게 알게 된 사실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말이다.
[탈무드]에는 또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큰 지혜”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이 가르침 역시 자신의 지식이나 형편을 과장싱키지 말라는 뜻이다. 모르면 모른다고 시인하고 진리를 캐고자 노력하라는 것이다. [탈무드]에서 나온 교육에 관한 가르침 몇 개를 소개한다.
# 학교가 없는 동네는 사람이 살 곳이 못된다.
# 향수가게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향수를 안 사도 향수냄새가 난다.
# 어린이를 가르친다는 것은 백지에 무엇인가를 써넣는 일과 같으며 로인을 가르친다는 것은 뭔가를 잔뜻 써놓은 종이의 여백을 찾아 써넣으려는 것과 같다. / 오기활 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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