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듣던 강호동이 "당연한 거 아니냐. 이상화는 아마 우리나라에서 제일 최고의 연금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다.
여기에 서장훈은 "상화는 이미 연금을 맥스(최고)로 찍고, 일시불로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고, 이상화는 맞는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이상화의 연금액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받은 이상화가 매월 받는 연금액은 100만원이다. 메달 갯수와 상관 없이 연금 상한액이 100만원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는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은 주요 국제 대회에서 평가 점수 110점을 넘긴 선수에게 사망 때까지 100만원을 지급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10점인데, 올림픽은 예외로 금메달 하나만 따도 연금 혜택 대상이 된다. 이상화의 경우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이 끝났을 때부터 이미 금메달 평생연금 최대 월정금을 지급받고 있다.
월정액 최대 금액이 충족된 선수들의 경우 그 이후 메달을 딸 때마다 성적에 따라 일시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이상화의 경우 2014년 소치 올림픽 때 받은 포상금과 격려금이 1억2750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을 비롯한 각종 협회 및 기업에서 받았을 격려금을 합산하면 그 액수는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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