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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해 배려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시인 한용운 생가지가 있는 충남 홍성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석천은 "제가 불청에 맞는 사람인지 많이 고민했는데, 보고싶고 그리운 사람들 보러 왔어요"라며 '불청'을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홍석천은 자신을 마중하러 올 멤버를 제비뽑기로 뽑은 후 해변가로 나가 기다렸다. 홍석천의 뽑기로 뽑힌 멤버는 이연수로 이연수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고 새 친구를 맞이하러 나섰다.
해안가에 서 있는 홍석천에 서서히 가까워진 이연수는 곧 그의 정체를 알아채고는 포옹을 나눴다. 서로 인사를 나눈 후 이연수는 사실 너무 놀랐다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홍석천과 이연수는 서로 동갑임을 확인한 후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홍석천은 자리에 앉은 이연수를 사진으로 찍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홍석천은 자신이 찍은 사진을 이연수에게 보여주며 "뒤에 꽃이 초라해"라고 말해 이연수를 감동시켰다.
이연수는 다른 멤버들은 그런 얘기를 안 해준다며 섭섭함을 홍석천에게 털어놨다. 홍석천은 그 외에도 세심하게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말투를 구사했고, 이연수는 이렇게 편하게 반말해 본 게 처음이라며 어색하지 않게 편하게 대해준 홍석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홍석천은 이연수의 얼굴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기도 하며 거리낌 없이 편안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카페에서 이야기를 마친 두 사람은 절친이 된 후 멤버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했다. 먼저 등장한 이연수에 멤버들은 새 친구에 대해 궁금해했고, 이때 홍석천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생각지도 못한 사람의 등장에 놀란 듯 입을 벌리고 다물지 못했다. 그러나 곧이어 다들 반가운 듯 인사를 나눴다. 홍석천은 대부분의 '불청' 멤버들과 친분이 있었던 듯 어색하지 않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으며, 멤버들도 반가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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