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계 미다스의 손, 김은숙 작가가 이번엔 김태리를 골랐다. 새로운 신데렐라의 주인공이다.
김태리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의 녀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력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로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의 신작이다.
특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는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 이어 세 번째 호흡으로 '미스터 션샤인'을 택했다. 앞서 두 작품이 가공할 만한 신드롬을 보인 바 '미스터 션샤인'에 대한 관심도와 거는 기대 또한 남다르다.
'미스터 션샤인'은 방송사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미 업계 뿐만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파리의 연인'(2004), '프라하의 연인'(2005), '연인'(2006)까지 연인 3부작을 히트시킨 것에 이어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과 '태양의 후예', '도깨비'까지 연타석 만루홈런을 치고 있는 김은숙 작가다. 특히 남녀 주인공을 스타로 만드는 스타 제조기로도 유명하다.
앞서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주인공에는 배우 이병헌이 확정됐다. 이병헌은 2009년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이후 무려 9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미스터 션샤인'을 택했다. 김은숙 작가에 대한 신뢰도를 한 번 더 입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김은숙 작가는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 주인공이 연기도 영어도 잘하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할리우드에서도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이병헌이 낙점됐다. 여기에 녀자 주인공으로 김태리가 캐스팅돼 더욱 높은 시선을 끌고 있다. 김태리는 극 중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역을 맡았다. 앞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통해 신선하고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칸 레드카펫을 달군 김태리의 첫 드라마 작품이다.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송중기, '도깨비'로 공유라는 대형스타를 다시 한 번 발굴했다. '도깨비' 제작발표회 당시 김은숙 작가는 "내가 남자배우들만 집중 조명한다는 말을 듣고 미안했다. 그런데 김고은은 정말 아름답게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도깨비'를 통해 김고은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에 따라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을 확정한 김태리의 극 중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방송사 확정 후 올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태리, 송혜교 닮은꼴로 화제…비교해보니
김태리가 송혜교 닮은꼴로 주목받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태리 닮은꼴’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올라온 글에는 김태리와 송혜교의 얼굴이 비교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배우 모두 둥근 듯 갸름한 얼굴형에 이국적인 이목구비와 청순하고 귀여운 분위기가 닮은 부분으로 꼽혔다.
또한 김태리는 하연수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비교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느낌있네" "배우 하연수도 닮은 거 같은데?" "예쁘다" "분위기가 비슷하다" "닮았네 닮았어" 라는 반응을 보였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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