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김윤석이 경솔한 행동에 대해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김윤석은 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 인터뷰 도중에 저의 경솔함과 미련함 때문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했다”고 말문을 연뒤 “분노와 불편함을 느꼈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김윤석은 지난 1일 네이버 V앱을 통한 방송에서 흥행 공약으로 “(함께한) 여자 배우들이 무릎에 덮은 담요를 내려주겠다”고 말했다. 당시 짧은 치마를 입어 무릎을 담요로 가리고 있던 여배우들에게 이같은 발언으로 공분을 샀다.
한편, 김윤석과 변요한 주연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한 남자가 수십 년 전 과거로 돌아가 젊은 자신을 만나고, 과거에 가장 후회됐던 순간을 바꾸기 위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치는 인생에 대한 그렸다. 세계적인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베스트셀러 동명소설을 전 세계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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