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태양의 후예' 조연 활약 진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23일 07시57분    조회:20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 상사 인기 실감… 심지어 '잘생겼다'네요"

['태양의 후예' 조연 활약 진구]

영화 '연평해전' 이어 사랑받아… 송중기와 호흡은 '톰과 제리'
"서 상사가 웃을 일 많아질 것"
'진구파'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무뚝뚝하면서도 속 깊은 베테랑 특전사 서대영 상사 역을 맡은 배우 진구(36) 이야기다. '장군의 딸'인 윤명주(김지원) 중위와 펼치는 애틋한 로맨스에 여성은 물론 남성 팬들도 열광한다. "송중기보다 진구 때문에 드라마 본다"는 시청자도 적지 않다.

데뷔한 지 14년. 제대로 된 멜로는 진구에게 거의 처음이다. 첫 작품이었던 드라마 '올인'의 이병헌 아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가 오랜만에 다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그는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천천히, 마치 웅변하듯 이야기했다.

"인기를 느껴보고 싶어 최근 SNS 계정을 만들었어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팬인데 23일 챔피언 결정전 시투 초청을 받고 인기를 실감했어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남자다운 군인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진구는 “사랑도 의리도 최대한 묵직하게 풀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장련성 객원기자

진구는 해군 헌병대에서 군 복무를 했다. 제대한 지 한참 지났지만 당시 훈련했던 자세가 그대로 몸에 배어 있다고 한다. 덕분에 지난해 참수리 357호 조타장 고(故) 한상국 중사 역할로 출연한 영화 '연평해전'(관객 600만명)에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진짜 군인 같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그는 "군인 역할이 어울린다는 말은 바르고 정직한 사람처럼 보인다는 뜻인 것 같아 기분 좋다"고 했다.

극 중 송중기와는 '톰과 제리'를 연상시킬 만큼 호흡이 잘 맞고, '띠동갑' 김지원과 펼치는 로맨스도 자연스럽다. 진구는 "'꽃미남'으로만 알았던 송중기는 겪어 보니 듬직하고 어른스러워 '아버지' 같은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김지원은 나이보다 성숙하고 성실해서 나의 '여배우 울렁증'을 해소시켜줬다"고 했다.

어릴 적 TV를 끼고 살면서 연예인 흉내 내기를 좋아했다는 그는 2002년 제대 후 진로를 고민하다 연기자가 되기로 했다. 두 달 만에 '올인' 오디션에 합격했다. 일주일에 광고 3개 찍고, 팬 카페가 40여 개 생겨나는 '반짝인기'를 맛봤으나 금세 사그라졌단다. 영화 '명량' '마더' '비열한 거리' 등 주로 액션이나 스릴러에 출연하며 거친 역할을 맡아왔다. 진구는 "'멋지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서 연예인이 됐는데 스타 자질을 갖춘 사람은 따로 있더라"며 "강렬한 역할을 주로 하면서 나름대로 영역을 구축해왔지만 대중의 관심에 목말랐던 게 사실"이라고 했다. "갑자기 폭발적 관심이 쏟아지고 '잘생겼다'는 말까지 듣게 되니 그간 잘 살아왔다는 확신이 든다"며 웃었다.

고대했던 멜로를 막상 해보니 액션물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고 한다. "합이 정확히 짜인 액션에선 내가 때리면 상대가 맞거나 피하거나 맞받아치죠. 멜로도 내가 고백하면 상대가 받아들이거나 거절하거나 애매한 반응을 내놔요. 로 [removed][removed]맨틱 코미디도 꼭 해보고 싶어요."

2014년 결혼한 진구는 지난해 6월 29일(제2연평해전 13주기) 득남해 아빠가 됐다. "아빠가 되고 보니 대본이 깊이 있게 느껴지고 표현 방법도 다양해졌다"고 했다. 그는 "'태양의 후예'는 속이 시원할 정도로 마무리가 확실한 드라마"라며 "반전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고 서 상사가 웃는 일도 많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배우 탕웨이의 상큼 발랄한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엘르 차이나는 2016년 첫 표지 모델인 탕웨이가 새해를 맞아 파티걸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커버 공개에 이어 화보도 함께 선보여져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탕웨이는 '분위기 여신'이라는 수식어와는 사뭇 다른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
  • 2015-12-14
  • 중화권 톱스타 저우제룬(주걸륜)의 아내인 모델 쿤링이 셀카로 근황을 전했다. 쿤링은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랫동안 운동을 안 했어요. 수영하러 왔어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셀카에서 쿤링은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으로 자연스러운 청순 미모를 공개했다.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쿤링은 홀쭉한...
  • 2015-12-14
  • 송승헌 유역비 커플. 사진|유역비 웨이보 한·중 톱스타의 만남은 특별했고, 남달랐다. 송승헌이 공개 연인 유역비(류이페이) 그리고 유역비의 어머니와 함께 국내 여행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14일 스포츠서울에 “최근 송승헌이 유역비 그리고 유역비의 어머니와 함께 짧은 국내여...
  • 2015-12-14
  • SBS-TV 예능 '런닝맨' 멤버들이 중국 팬미팅 투어에 나섰다. 전용기를 타고 한류스타의 위엄을 뽐냈다. 김종국과 지석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행기 탑승 인증샷을 올렸다. 유재석, 이광수, 하하와 함께 해맑은 미소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전용기 탑승에 잔뜩 들뜬 모습이었다. 김종국은 "런닝맨 투어하러...
  • 2015-12-11
  •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1)가 지난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온리워치' 경매에 참여해 스위스 고급 시계를 500만 파운드(한화 약 89억 원)에 낙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가 낙찰한 시계는 세계 최고 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알려진 파텍 필립사의 시계로, 이번 낙찰가는 시계 사상 최고로...
  • 2015-12-11
  • 팝스타 레이디 가가(29)가 10일(현지시간) 아침 발표된 골든글로브 상 후보 명단에서 미니시리즈/TV 영화 부문 최우수 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가가는 현재 미국 케이블 방송국 FX에서 방송 중인 인기 드라마 시리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 호텔(원제)'에서 수수께끼 여자 백작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녀...
  • 2015-12-11
  • '싱글맘' 장바이즈(장백지)가 두 아들과 함께 옛 시아버지를 만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0일 중국 시나연예는 한 네티즌이 포착한 장바이즈 가족 만남의 현장을 사진으로 보도했다. 사진에서 장바이즈는 아들인 루카스와 퀸터스, 옛 시아버지인 배우 셰팅펑(사정봉)의 부친 셰셴(사현)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
  • 2015-12-11
  • 안젤라 베이비가 빚어놓은 듯 완벽한 인형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륙 여신' 안젤라 베이비는 최근 중국에서 열린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서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했다. 연말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새빨간 원피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안젤라 베이비는 레이스 시스루가 인상적인 레드 드레스를 입었다...
  • 2015-12-10
  • 출산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 장쯔이가 영화로 중국 관객들과 만난다. 중국 감독 5명이 모여 만든 옴니버스 영화 '분애' 측은 개봉을 앞두고 예고와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섯 커플이 포스터의 주인공으로 나선 가운데, 중화권 톱스타인 장쯔이와 펑위옌의 연인 느낌을 담은 사진이 시선을 모은다. 포스터에서...
  • 2015-12-10
  • 톱 모델 미란다 커(32)가 누드로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 호주판 2016년 1월/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양 가슴을 팔에 감춘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목걸이와 힐만 착용한 채 자신감에 찬 시선을 카메라에 던지고 있다.  '하퍼스 바자' 인터넷 판은 지난 14일 잡지 발매 전에 사진을 공개하며 "...
  • 2015-12-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