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태양의 후예' 조연 활약 진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23일 07시57분    조회:19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 상사 인기 실감… 심지어 '잘생겼다'네요"

['태양의 후예' 조연 활약 진구]

영화 '연평해전' 이어 사랑받아… 송중기와 호흡은 '톰과 제리'
"서 상사가 웃을 일 많아질 것"
'진구파'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무뚝뚝하면서도 속 깊은 베테랑 특전사 서대영 상사 역을 맡은 배우 진구(36) 이야기다. '장군의 딸'인 윤명주(김지원) 중위와 펼치는 애틋한 로맨스에 여성은 물론 남성 팬들도 열광한다. "송중기보다 진구 때문에 드라마 본다"는 시청자도 적지 않다.

데뷔한 지 14년. 제대로 된 멜로는 진구에게 거의 처음이다. 첫 작품이었던 드라마 '올인'의 이병헌 아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가 오랜만에 다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그는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천천히, 마치 웅변하듯 이야기했다.

"인기를 느껴보고 싶어 최근 SNS 계정을 만들었어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팬인데 23일 챔피언 결정전 시투 초청을 받고 인기를 실감했어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남자다운 군인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진구는 “사랑도 의리도 최대한 묵직하게 풀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장련성 객원기자

진구는 해군 헌병대에서 군 복무를 했다. 제대한 지 한참 지났지만 당시 훈련했던 자세가 그대로 몸에 배어 있다고 한다. 덕분에 지난해 참수리 357호 조타장 고(故) 한상국 중사 역할로 출연한 영화 '연평해전'(관객 600만명)에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진짜 군인 같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그는 "군인 역할이 어울린다는 말은 바르고 정직한 사람처럼 보인다는 뜻인 것 같아 기분 좋다"고 했다.

극 중 송중기와는 '톰과 제리'를 연상시킬 만큼 호흡이 잘 맞고, '띠동갑' 김지원과 펼치는 로맨스도 자연스럽다. 진구는 "'꽃미남'으로만 알았던 송중기는 겪어 보니 듬직하고 어른스러워 '아버지' 같은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김지원은 나이보다 성숙하고 성실해서 나의 '여배우 울렁증'을 해소시켜줬다"고 했다.

어릴 적 TV를 끼고 살면서 연예인 흉내 내기를 좋아했다는 그는 2002년 제대 후 진로를 고민하다 연기자가 되기로 했다. 두 달 만에 '올인' 오디션에 합격했다. 일주일에 광고 3개 찍고, 팬 카페가 40여 개 생겨나는 '반짝인기'를 맛봤으나 금세 사그라졌단다. 영화 '명량' '마더' '비열한 거리' 등 주로 액션이나 스릴러에 출연하며 거친 역할을 맡아왔다. 진구는 "'멋지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서 연예인이 됐는데 스타 자질을 갖춘 사람은 따로 있더라"며 "강렬한 역할을 주로 하면서 나름대로 영역을 구축해왔지만 대중의 관심에 목말랐던 게 사실"이라고 했다. "갑자기 폭발적 관심이 쏟아지고 '잘생겼다'는 말까지 듣게 되니 그간 잘 살아왔다는 확신이 든다"며 웃었다.

고대했던 멜로를 막상 해보니 액션물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고 한다. "합이 정확히 짜인 액션에선 내가 때리면 상대가 맞거나 피하거나 맞받아치죠. 멜로도 내가 고백하면 상대가 받아들이거나 거절하거나 애매한 반응을 내놔요. 로 [removed][removed]맨틱 코미디도 꼭 해보고 싶어요."

2014년 결혼한 진구는 지난해 6월 29일(제2연평해전 13주기) 득남해 아빠가 됐다. "아빠가 되고 보니 대본이 깊이 있게 느껴지고 표현 방법도 다양해졌다"고 했다. 그는 "'태양의 후예'는 속이 시원할 정도로 마무리가 확실한 드라마"라며 "반전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고 서 상사가 웃는 일도 많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홍콩 '오빠들'이 중년의 나이에 누아르에서 만났다. 14일 홍콩 영화 '콜드워2' 측은 곽부성(궈푸청), 장가휘(장자후이), 주윤발(저우룬파)의 캐릭터컷을 공개, 세 배우가 처음으로 함께 출연하는 영화의 개봉일과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1980~90년대를 풍미한 곽부성, 장가휘, 주윤발 세 홍콩의 톱스타들은...
  • 2016-03-15
  •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제니퍼 가너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현지시각)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벤 애플렉은 최근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잭 스나이더 감독) 홍보차 진행된 인터뷰에서 전 부인 제니퍼 가너의 베니티 페어 인터뷰에 대해 언급했다. 제니퍼 가너는 지난 2월 26일 발간된 베...
  • 2016-03-15
  • 최근 프랑스 톱배우 소피 마르소가 국가에서 수여하는 최고훈장을 거절했다. 신념을 지키려는 아름다운 거부다. 12일(현지시간) 유럽 언론에 따르면 소피 마르소는 최근 프랑스 정부가 국가에 공을 세운 군인과 일반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54명이 처형된 사우디아라비아의...
  • 2016-03-15
  • 배우 성룡의 전 내연녀가 미성년자인 성룡 혼외 딸의 음주를 방관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11일 중국 펑황연예 등 현지 언론은 홍콩 방송인 우치리가 딸 우줘린(16)의 음주를 말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치리는 외국인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 딸 우줘린과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종업원이 우줘린의 잔에...
  • 2016-03-15
  • 배우 맥컬리 컬킨(36)의 외모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1991년 '나홀로 집에'에서 귀여운 외모와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사랑받은 배우 맥컬리 컬킨이 매년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끈다. 별명은 '역변의 아이콘'. 맥컬린 컬킨은 점점 과거 잘생긴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팬들도 안타까워...
  • 2016-03-15
  • 서서히 입소문을 타서가 아니다. 첫 방영 순간부터 화제였고,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중국내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 얘기다. 중국에서 공개된 한국 드라마 가운데 단연 최고의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6회까지 공개됐다. 아이치이 모바일에 따르면 14일 ...
  • 2016-03-14
  • 가희. 사진 | 이주상 선임기자 rainbow@sportsseoul.com 가희가 ‘3월의 신부’가 된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36)가 오는 26일 하와이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가희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대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인케이스코리아의 양준무(39)대표다. 인케이스코리아는 기능적인 노트북 백팩 브랜드로 유...
  • 2016-03-14
  • 트와이스 쯔위의 대만기 논란을 부추긴 대만 출신 가수 황안이 심근경색으로 본국인 대만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곧 예상 밖 논란이 일었다. 12일 중국 시나연예 등에 따르면 황안이 심근경색으로 지난 10일 의료용 수송기를 이용해 중국 베이징에서 대만으로 이송됐다. 5일 호흡 불안정으로 중국에서 입원한 황안은 10일 새...
  • 2016-03-14
  • 홍콩 4대 천왕 곽부성(궈푸청,50)이 23세 연하의 연인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11일 중국 펑황연예는 홍콩 매체를 인용, 곽부성의 연인인 27세 모델 팡위안이 곽부성에게 여러 차례 수십억 원대 호화주택을 요구, 이것이 원인이 돼 연인 사이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곽부성 지난 3개월여 연애 기간...
  • 2016-03-14
  • 팝스타 시애라가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스타 러셀 윌슨(시애틀 시호크스)와 결혼을 약속했다. 러셀 윌슨은 12일 자신의 SNS에 영상을 게재, "그녀가 '알았다'고 말했다"며 시애라가 자신의 청혼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서 시애라는 왼손 네 번째 손가락의 프러포즈 반지를 공개하며 기쁨을 감추지 ...
  • 2016-03-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