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운동을 이끄는 동시에 지나친 전용기 사용으로 지적을 받은 할리우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과도한 위장’을 한 채 거리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8일, 뉴욕의 메디슨 에비뉴에 나타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체크무늬 셔츠와 청바지, 슬립온 슈즈 등 평범한 패션으로 거리를 활보했다.
하지만 파파라치의 눈에 띈 것은 다름 아닌 그의 모자. 디카프리오는 짙은 밤색의 베레모를 쓴 채 나타났는데, 사람들이 알아볼 것이 두려웠는지 모자를 과하게 푹 눌러쓴 상태였다.
시야를 모두 가릴 정도로 모자를 눌러 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앞이 잘 보이지 않았는지, 걸으면서도 고개를 살짝 뒤로 젖혀 간신히 앞을 보며 걷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었다.
뿐만 아니라 덥수룩하게 자란 수염은 정돈이 되지 않아 지저분했고, 길게 자란 머리를 뒤로 묶어 후덕해진 얼굴이 더욱 강조됐다.
‘최악의 일상 패션’을 선보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끊임없는 염문설로도 팬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는 최근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18세 연하의 독일 출신 모델 토니 가른과 헤어졌다. 지금까지 그는 세계적인 모델인 지젤 번천과 이스라엘 출신 모델 바 라파엘리 등 금발의 모델들과 셀 수 없이 많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에는 지나친 전용기 사용으로 환경을 보호하기는커녕 망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또 한 번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현지 연예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유출된 소니픽처스 이메일에는 디카프리오가 2014년 소니 측에 전용기를 요구했으며, 6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전용기를 이용하며 2억 원이 넘는 돈을 지불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밖에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여자보다 더 곱상한 얼굴을 자랑하던 그의 모습이 사라진 것에 대한 팬들의 원성도 자자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과거 모습을 연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살이 찌는 등 자기 관리에 소홀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나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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