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연예계 트러블 메이커인 천관시(진관희)의 전 여자 친구였던 중국 모델 셰즈후이(사지혜)가 천관시의 과거를 폭로해 파장이 예상된다.
26일 중국 시나연예는 홍콩 매체를 빌어 셰즈후이가 인터뷰에서 천관시와의 과거를 모두 밝혔다고 보도했다. 전화로 먼저 알게 된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셰즈후이는 주장했다.
셰즈후이와 천관시의 스캔들은 지난 2011년 터졌다. 두 사람의 키스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된 것. 셰즈후이가 진관희보다 15살이나 어린 미성년자였던 탓에 논란은 더욱 컸다. 당시 천관시는 "이제 막 시작한 단계였고 다시 혼자가 됐다"고 해명했지만 셰즈후이의 말은 달랐다. 천관시와 사귀는 사이였으며, 그가 동시에 20명의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는 것.
셰즈후이에 따르면 천관시는 셰즈후이와 만나면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퍼부으며 여자 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셰즈후이는 "당시 나는 17, 18세였다. 자라고 나서 많은 일을 스스로 관찰해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정말 바보였다. 그를 그렇게나 믿었었다"고 한탄했다.
유출된 키스 사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셰즈후이는 "그와 만날 때 그가 찍은 것이다. 당시 내가 너무 단순해서 그가 남자 친구라고 생각했고, 나보다 나이도 많으니 그가 말하는 건 다 맞는줄 알았다. 그래서 그의 말을 들었다"고 사진을 찍은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 일이 있은 후 이런 사진은 절대 찍지 않는다. 당시 그의 말을 듣고 그런 사진을 찍었던 걸 정말 후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8년 여자 톱스타들의 음란 사진 유출 사건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천관시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염문을 터뜨리며 화제를 모았다. 2011년 미성년자인 모델 셰즈후이와의 스캔들을 겪은 뒤 2012년부터 10살 연하의 대만인 여자 친구와 공개 열애 중이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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