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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시호 화보가 공개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중인 추성훈의 아내이자 추사랑의 엄마, 일본 모델 야노시호가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의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그녀가 국내 패션지의 화보 촬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
현대적인 우아함을 표현하는 이번 화보에서 야노시호는 엘레강스한 의상들을 잘 소화해내며 20년 경력의 모델다운 노련함을 보여주었다.
야노시호는 "화보 촬영은 많이 했지만, 이런 스타일의 화보는 처음이라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아빠들이 자녀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다루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과 추사랑은 추블리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부녀다. 프로그램은 아빠 없는 일상을 다루지만 잠깐씩 등장하는 야노시호의 우아한 미모와 살뜰하게 남편을 챙기는 모습, 사랑이를 따뜻하게 교육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그녀에 대한 호감과 궁금증을 키우게 했다.
야노시호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남편 추성훈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한 것이며, 가족과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게 된 점이 가장 기쁘다"고 출연 계기와 소감을 전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서 야노시호와 추성훈과의 결혼을 '미녀와 야수의 만남'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묻자 "사실 추성훈은 내가 먼저 반해서 지인들에게 소개해달라고 졸랐었다. 2년 후에 실제로 지인이 소개를 시켜줬고 2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쉬고 있던 추성훈은 야노시호와 자주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실연의 상처로 힘들어했던 야노시호는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추성훈씨는 단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남자였다. 설사 불만스러운 점이 생겨도 내가 얘기하면 그 즉시 고쳐주었다. 무엇보다도 그의 든든한 매력에 끌렸다"고 말했다.
사랑스러운 딸 추사랑에 대한 교육법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 나는 대가족 속에서 컸다. 사랑이도 주변의 많은 분들와 관심과 사랑 속에서 컸으면 하는 바람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게 했다"며 "사랑이가 세계적인 엔터테이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 스타를 물으니, 그녀는 "너무나 많다. 김남주씨도 좋아하고, 얼마 전에 김연아 선수 경기를 봤는데 정말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녀의 팬이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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