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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에서 태어난 쌍둥이 자매가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가지고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CNN은 지난해 4월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태어난 쌍둥이 자매 캘러니와 자라니를 소개했습니다. 캘러니는 푸른 눈동자에 하얀 피부를 가졌지만, 자라니는 갈색 눈동자에 피부색은 까무잡잡한 편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일란성 쌍둥이는 하나의 수정란이 둘로 갈라지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외모가 거의 똑같습니다.
하지만, 딘 자매는 이란성 쌍둥이입니다. 애초 서로 다른 수정란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엄마와 아빠 유전자를 쌍둥이가 각각 다르게 물려받습니다. 딘 자매의 엄마 휘트니 마이어 씨는 백인, 아빠인 토마스 딘 씨는 흑인이기 때문에 쌍둥이 피부색도 다를 수가 있었던 겁니다.
의학계에선 이란성 쌍둥이라고 해도 다른 피부색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는 희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유전학자 짐 윌슨 씨는 "다른 피부색의 부부에게서 태어난 쌍둥이 또한 피부색이 다를 확률은 1/500이다"라고 밝히며 딘 쌍둥이가 얼마나 특별한지를 강조했습니다.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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