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쟁 201일 전세 역전… 우크라 “영토 6000㎢ 수복”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4일 06시01분    조회:11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러시아 국기 찢는 우크라軍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 침공 201일 만인 12일 북동부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를 탈환한 뒤 러시아 국기를 찢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9월부터 러시아가 정복한 영토 중 6000㎢에 달하는 지역을 수복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남부 헤르손 지역 500㎢ 탈환 등

이틀새 또 3000㎢ 되찾으면서

러에 빼앗긴 영토 10% 해방 주장

IAEA, 원전 일대 ‘휴전’ 포함한

자포리자 안전구역 설정 논의도


12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1일을 맞은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전세 역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본격화한 9월 이후 우크라이나가 수복한 영토가 600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러시아·우크라이나와 휴전을 포함해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비무장 안전구역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혀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이를 ‘출구전략’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CNN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9월 초부터 오늘까지 우리 군은 남부와 동부의 우크라이나 영토 6000㎢ 이상을 해방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후 잃은 영토의 약 10% 규모다. 그는 “우리 군의 진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젤렌스키 대통령이 수복했다고 설명한 6000㎢는 11일 우크라이나군이 밝힌 3000㎢에 두 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우크라이나군이 8일 수복했다고 밝힌 1000㎢와 비교하면 6배다. 이는 우크라이나군의 진격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에 수복한 북동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지역에서뿐만 아니라 남부지역 전선에서도 전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주 동안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500㎢를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남부군 대변인 나탈리아 후메뉵은 비소코필리아, 노보보즈네센스케, 빌로히르카, 미롤리우비우카, 수키 스타보크 등이 “점령자로부터 완전히 해방됐으며 우크라이나 국기가 걸렸다”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 지역을 계속 지켜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아직 우크라이나군이 확고한 우위라고 예단하기는 시기상조라는 의미다. 특히 CNN은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러시아군을 쫓아냈다고 발표했으나 일부 현장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어 우크라이나군이 탈환 지역을 계속 장악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CNN은 하르키우 지역 쿠피안스크 마을을 취재한 뒤 “아직까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IAEA가 잇따른 포격 사태로 방사능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 비무장 안전구역을 설정하는 방안을 놓고 러시아·우크라이나의 협의가 시작됐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IAEA 이사회에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방해하는 포격을 중단하려면 안전구역 설정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당사국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그로시 사무총장은 안전구역 설정 방안이 원전 일대에서의 휴전까지도 포함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휴전까지 해당한다”고 답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US오픈 예선 경기 승리 후…베즐넥 “기쁨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모습” 지난달 26일 US오픈 예선 경기 승리 이후 아버지와 포옹하는 테니스 선수 사라 베즐넥. 데일리메일 캡처 국제 테니스 대회에서 아버지와 감독이 16세 여성 선수의 승리를 축하하며 엉덩이를 툭툭 치는 모습이 포착돼 논...
  • 2022-09-02
  •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고속도로에서 토마토 15만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새벽 5시께 미국 캘리포니아 베커빌 지역에 위치한 80번...
  • 2022-09-02
  • 크렘린궁 "장례식에 일부 '국장 요소' 있을 것"…국장 여부엔 침묵 개혁 실패로 소련 해체 초래한 장본인이란 국내 평가 의식한 듯 '냉전 해체 주역'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사망 (베를린 AFP=연합뉴스)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마지막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러...
  • 2022-09-02
  • '실세' 반외세 정치인 은퇴 선언 후 유혈사태 이어져 이라크 정국 혼란 지속 (바스라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이라크 바스라에서 반외세 정파 무장 조직 '평화여단' 지지자들이 총격전으로 숨진 대원의 장례 의식을 치르고 있다. 2022.9.2 photo@yna.co.kr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
  • 2022-09-02
  •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폴란드가 독일의 자국 침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지 83년을 맞는 1일(현지시간) 독일이 야기한 피해가 1조3천억유로(1천752조원)에 달한다며, 피해배상을 요구했다. 야로슬라프 카친스키 폴란드 집권 법과정의당 대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야로슬라프 카친스키 폴란드...
  • 2022-09-02
  • 30만∼50만 징병론에도 '계획대로' 외치며 모병만 푸틴 '국민은 내버려둔다' 철학…'중산층 위해 군인만 죽는다' 불만 국방장관과 대화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선...
  • 2022-09-02
  •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왼쪽)와 여자친구 모델 카밀라 모로네 /피플지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8)가 연인인 모델 겸 배우 카밀라 모로네(25)와 결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지는 소식통을 인용해 디캐프리오와 모로네가 4년 교제를 마치고 올해 여름 헤어졌다고...
  • 2022-09-01
  • 지난 26일 나이지리아 남부 에누구시 근처에서 가족, 친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랑 오비나 디케와 신부 네베치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들 중 신랑?신부와 가족 등 하객 14명은 결혼식이 끝난 후 신랑이 지은 집에서 파티를 즐긴 뒤 함께 묵었는데, 다음 날 모두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신랑 오비나는 사망했...
  • 2022-09-01
  • 이스라엘에서 발굴된 거대 코끼리 상아 화석.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에서 50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코끼리 상아 화석이 발견됐다.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문화재청에 따르면 생물학자 에이탄 모르가 주도하는 텔아비브대와 벤구리온대 공동 발굴팀이 ...
  • 2022-09-01
  • 지난 3월 22일 세리에A 우승 당시의 AC 밀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123년 전통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구단 AC밀란이 미국 투자회사인 레드버드 캐피털 파트너스에 매각됐다. AC밀란은 3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버드 캐피털 파트너스...
  • 2022-09-01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