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왼쪽)와 여자친구 모델 카밀라 모로네 /피플지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8)가 연인인 모델 겸 배우 카밀라 모로네(25)와 결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지는 소식통을 인용해 디캐프리오와 모로네가 4년 교제를 마치고 올해 여름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은 지난달 4일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해변 데이트를 이후로 포착되지 않고 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선 디캐프리오와 모로네가 헤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두 사람이 헤어진 시점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디캐프리오는 25살 이하 여성만 교제한다는 소문에 휩싸이곤 했는데, 공교롭게도 1997년생인 모로네가 지난 6월 생일을 맞으며 25살이 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연인의 나이가 주목 받는 배경에는 그동안 공개된 디캐프리오의 연애사가 있다.
그의 전 여자친구였던 덴마크 모델 니나 아그달 역시 2017년 결별 당시 나이가 25살이었다. 할리우드 스타 블레이크 라이블리, 마고 로비 등과 염문설이 났을 때도 이들의 나이는 20대 초반이었다.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마의 25살’ ‘25살 법칙’ 등 이를 비꼬는 단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디캐프리오와 모로네는 2017년 말 칸 영화제에서 만나 2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0년 2월 오스카 시상식에서는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연인 관계임을 공식화했다. 특히 모로네는 디캐프리오를 부모에게 소개시켜주는 등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의 측근은 피플지에 “둘 사이에 악감정은 없으며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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