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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살해위협에 日열도 '충격' (AP=연합뉴스) 일본인 2명을 인질로 잡고 몸값을 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면서 20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공개한 온라인 동영상에서 캡처한 사진. IS대원으로 보이는 복면 괴한이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프리랜서 언론인 고토 겐지(後藤健二, 왼쪽)씨와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씨와 함께 등장, 72시간 안에 2억 달러(2천180억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밝혔다. |
홍보담당자 "경제적 싸움 아닌 정신적 싸움" 주장
수니파 이슬람 과격조직 이슬람국가(
IS) 측이 일본인 2명에 대한 살해 협박이 자신들 소행임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NHK가 21일 보도했다.
NHK는 자사와 인터넷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은
IS의 홍보 담당자가 협박 동영상을 공개한 것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전했다.
IS 홍보 담당자는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밝힌 뒤 "
IS는 이 액수보다 많은 돈을 하루에 쓴다"며 "경제적인 싸움이 아니라 정신적인 싸움"이라고 주장했다고
NHK는 소개했다.
그는 또 "당신들의 정부(일본 정부)는 몸값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IS 조직원으로 보이는 괴한이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와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를 인질로 잡은 채 몸값 2억 달러를 요구하며 72시간 안에 지불하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동영상이 20일 공개됐다. 한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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