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얀 수의','죽음의 천사',IS가 벌벌 떠는 조직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14일 14시53분    조회:19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을 랍치해 처단하는 소규모 게릴라단체가 시리아에 등장했다.

휴먼라이츠 시리아지부 라미 압둘라만지부장은 시리아에 IS 대원을 노리는 소규모 게릴라단체가 여럿 활동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하얀 수의”라고 자처한 게릴라조직은 데이르 알-조르지역에서 벌써 100명이 넘는 IS대원을 살해했다.

이 조직 수장 아부 아부드는 스카이프를 통해 성사된 인터뷰에서 “하얀 수의”라는 조직 이름은 랍치한 IS대원에 시리아 량민을 학살한 죄를 물어 처형하기전에 입히는 수의에서 따왔다고 설명했다.

이라크 국경부근 알부카말을 거점을 삼아 약 300명이 활동한다고 소개한 아부 아부드는 “IS에겐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원 4명의 독립적인 소규모 조직들로 구성된 “하얀 수의”가 벌인 작전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알부카말의 IS기지를 공격해 11명을 살해한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또 다른 게릴라조직은 지난 9일 데이르 알-조르지역 알마야딘의 검문소에 야습을 감행해 10여명의 IS대원을 살해했다.

검문소에 근무하던 IS대원을 향해 오토바이에 탄채 총격을 가한 일도 있었다.

이들 소규모 게릴라단체는 “하얀 수의”나 “유령 여단”, 또는 “죽음의 천사 려단” 등 무시무시한 이름을 지녔다.

“하얀 수의” 대변인 아부 알리 알부카말리는 “우리 목표는 IS대원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고 그 공포를 현실화하는것”이라면서 “IS대원들은 우리한테 랍치될까봐 이제 절대 혼자 못다닌다”고 말했다.

“하얀 수의”가 활동하는 데이르 알-조르지역은 IS의 중심 거점도시인 라까와 함께 IS가 시리아전역을 통제하는데 요긴한 전략적 요충지이다.

IS는 지난 7월 석유생산지역인 데이르 알-조르를 장악하자 이 지역에서 바샤르 알아사드정권에 대항해 싸우던 반군세력을 십자가에 매달거나 참수를 하는 등 무자비하게 탄압했다. 어떤 시아파 반군단체는 700명이나 떼죽음을 당했다.

이 때문에 IS는 이 지역에서 활동하던 시아파 무장세력들에게 “공공의 적”이 됐다.

“하얀 수의” 역시 데이르 알-조르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활동하다 더 나은 무장을 갖추고 자금이 풍족한 IS에 밀려났다.

이처럼 IS에 대항하는 소규모 무장단체가 늘어나면서 알아사드정권에 반대하는 반군을 IS에 대항마로 키우려는 미국의 구상이 어느 정도 구체화된 셈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하지만 아부 아부드는 미국이 주도한 IS에 대한 공중폭격은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한때 대규모로 집결하곤 했던 IS부대는 이제는 소규모로 나눠 이동하고 주로 야간에 기동성이 뛰어난 오토바이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외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사진=플리커/자료사진)프랑스에서 최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마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자 프랑스 정부가 파리 등지에 약 1천 명의 병력을 투입해 치안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우리는 지금까지 이렇게 테러리즘의 거대한 위협을 경...
  • 2014-12-24
  •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흉기 휘둘러 살해한 듯 시드니 도심 카페 인질극으로 발칵 뒤집혔던 호주에서 이번엔 어린이 8명이 흉기에 찔린채 발견돼 또다시 충격에 휩싸였다.  19일 호주 퀸즐랜드주 케언즈 경찰은 케언즈 교외 마누라 지역의 한 주택에서 어린이 8명이 흉기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숨진 어린이들은 ...
  • 2014-12-19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2)이 자신을 둘러싼 열애설에 대해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 공식행사 자리에서 기자로부터 "이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답...
  • 2014-12-19
  • 국경없는기자회(RSF)가 언론자유·독립 지지 운동을 시작했다. RSF 운동가와 관광객들이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 설치된 선적 컨테이너 근처에 모여있다. ‘이건 컨테이너가 아니라 감옥이다’라고 적힌 컨테이너는 12년 전 에리트레아의 사막지대에서 구금된 기자와 관련된 프랑스의 비정부기구가 설치했...
  • 2014-12-18
  •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서부 안바르 주에서 IS 전투원들과의 결혼을 거부한 여성 150명을 처형했다고 이라크 인권부가 밝혔다. 처형된 여성 중에는 임신부도 상당수 포함돼 있었다. 인권부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IS는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약 57km 떨어진 팔루자 시를 수차례 공격했...
  • 2014-12-17
  • 15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도심 상업지구 마틴플레이스의 한 카페에서 발생한 인질극 와중에 인질로 붙잡혀 있던 한국 교포 여대생 배모씨가 탈출에 성공했다고 시드니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전했다. 앞서 현장을 중계하고 있던 호주 채널7 방송의 영상에는 오후 4시쯤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린트 초콜릿 카페에 무장 ...
  • 2014-12-15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2014 '올해의 인물'에 '에볼라 전사들'(the Ebola fighters)이 선정됐다. 타임은 10일 자사 웹사이트에 에볼라 치료·예방 의료진인 에볼라 전사들은 소명의식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낸시 깁스 타임 편집장은 "전 세계 에볼라 전사들은 현지 의사, 간호사, 구...
  • 2014-12-15
  • 항공기 조종실로 여배우들을 불러들인 기장이 해고됐다. 항공회사는 "9.11사태 이후 일반인의 조종실 출입은 엄격히 금지돼 있다"며 승객의 안전을 볼모로 장난을 친 기장을 해고했다고 확인했다. 멕시코 국내항공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항공회사 마그니차터스의 항공기는 7일(현지시간)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 칸쿤...
  • 2014-12-15
  • 12일 밤(현지시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탄자니아 국경지대 탕가니카 호수(빅토리아 호수)에서 선박이 침몰해 129명 이상의 승객이 숨졌다. 1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카탕가주 정부는 사고 뒤 13일 사망자가 최소 26명이라고 발표했지만 구조 작업결과 사망자가 늘었다고 현지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보...
  • 2014-12-15
  • 한 가난한 공장 노동자의 집 주방에 40년 동안이나 걸려있던 그림이 알고보니 약 500억원에 달하는 그림이라면... 이탈리아에서 영화에나 나올 법한 꿈같이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최근 로마 법원은 화가 폴 고갱과 피에르 보나르의 그림 총 2점 모두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노동자의 소유라고 판결했다. 한 순간에 팔자...
  • 2014-12-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