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바마, 이라크 공습 승인…“지상군 투입 안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8일 14시33분    조회:16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AFP=뉴스1
(서울=뉴스1)최종일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라크 서북부지역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급진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지난 수주 동안 이라크 북부 지역 휩쓸고 있는 IS의 진격을 피해 고립된 소수민족을 지원하는 작전은 이미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순진무구한 사람들이 대규모 폭력에 직면해 있고 이라크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원할 여력이 있다면, 미국이 방관할 수 없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잠재적인 대량학살을 막기위해 책임감을 갖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IS 병력이 이라크 북부 크루드자치구의 수도인 아르빌을 향해 진격하거나 미국인들을 위협한다면 미군이 이들에 대해 제한적인 공습을 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테러 세력들이 아르빌에 있는 영사관과 바그다드에 있는 대사관을 포함해 미국인들과 미국 시설을 위협한다면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다가 행동을 취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수니파 무장세력으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한 분파인 IS는 차로 30분이면 아르빌에 도달할 수 있는 곳까지 진격해들어왔고, 지난 주말에는 쿠르드자치군에 굴욕적인 패배를 안겼다. 특히 IS는 7일 이라크 최대 기독교도 밀집지인 카리코시를 비롯해 탈카이프, 바르텔라, 카람 레슈 일대를 장악해 기독교도를 포함해 소수 야지디족 등 10만명의 주민이 인근 산악지역으로 피신했다.

미국이 공습에 나서게 되면 미군이 철수를 완료한 2011년 이후 미국이 이라크에서 벌이는 첫 군사행동으로 기록된다. 앞서 지난 6월 IS의 위협에 직면한 이라크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군 자문단을 보낸 바 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작전은 제한적일 것이며, 미국이 이라크에서 다시 전쟁에 휘말리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이라크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미 지상군이 이라크로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유일하게 지속될 수 있는 방법은 이라크 종파들이 화해하고 이라크 군이 힘을 기르는 것이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올해 캘리포니아주립대 9개 캠퍼스에 입학한 10명 가운데 4명이 아시아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립대에 입학한 신입생가운데 아시아계 출신은 39.4%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았으며 히스패닉(住在美国的西班牙裔人)이 29.8%, 백인 23.1%, 흑인은 4.1% 를 차지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캠퍼스별로...
  • 2014-07-23
  • 최소 5명 사망, 6명 부상 아프가니스탄경찰은 카불공항 린근에서 22일 자폭테로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이날 밝혔다. 닉명을 요구하는 경찰관계자는 신화사 기자에게 현지시간으로 6시 30분께 한 자폭테로습격자가 카불공항 린근 내무부 사무구역 입구에서 폭탄을 터쳐 내무부 등 부문에서 근무중인 3명 외국인과 현...
  • 2014-07-23
  • (가자시티·카이로 AFP·dpa=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2주째 공습하는 과정에서 10만여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발생했다고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WRA)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기구는 성명을 통해 "이번 난민 발생 규모는 2009년 가자지구 충돌 때의 배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
  • 2014-07-22
  • “대탈주”, “매버릭” 등으로 유명한 미국 영화배우 제임스 가너(詹姆斯·加纳)가 지난 19일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전했다. 로스안젤스 경찰은 가너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선전쟁에 미군으로 참전한것으로도 잘 알려진 가너는 전쟁이후 데뷔해 TV서...
  • 2014-07-21
  • [헤럴드경제=박영서 베이징 특파원ㆍ강승연 기자]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병합하며 ‘신(新) 냉전’의 그림자를 드리운지 4개월이 지났다. 미국이 크림 사태 해결을 요구하며 러시아에 4차례에 걸쳐 경제제재 폭격에 나섰지만 러시아는 요지부동이었다.서방과 러시아가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
  • 2014-07-21
  • 트럭에 실리는 '시신'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장악지역인 토레즈 인근 그라보보 마을 벌판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탑승자들의 시신을 담은 비닐 자루들이 19일(현지시간) 트럭에 실리고 있다. 네덜란드 법의학자 신원확인 조사…美 "도청자료 진짜" (헤이그 AFP=...
  • 2014-07-21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여객기(MH-17편) 격추에 사용된 부크 미사일(SA-11)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에 제공한 것이며 이는 아주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반군이 희생자 시신의 적절한 수습...
  • 2014-07-21
  •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 사건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조심스러운’ 대(對)러시아 행보를 놓고 미국 내에서 비판론이 제기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피격 여객기가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반군 장악 지역에서 발사된 지대공 미사일에...
  • 2014-07-21
  •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17편은 약 1만m 고도 비행 중 미사일에 격추됐다. 그동안 민항기 피격 사례 중 역대 4번째 높은 상공에서 빚어진 참사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 정상이 8848m인데, 이보다 약 200m 높은 하늘 위에서 여객기가 폭발했다고 보면 된다. M...
  • 2014-07-21
  • 한국에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처참하게 짓밟히는 주인공 ‘록순’(가운데). 허드슨문화재단 제공   객석은 29석. 관객은 17명뿐이었다. 하지만 배우 9명이 펼치는 열연은 모두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이 작은 연극이 ‘큰 역사’를 만들지 모른다는 예감마저 들었다. 18일 오후 6시(현지...
  • 2014-07-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