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프간서 美軍 소장 총격 사망…9·11후 최고위급 인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6일 08시42분    조회:20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군사훈련소 '캠프 카르가'에서 경비를 서고 있는 아프간 군인의 모습. (AP=연합뉴스)

군사훈련소서 총기난사…독일군 준장 포함 부상자 15명중 절반이 미국인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군사훈련소에서 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미군 장성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부상자는 아프간 주둔 외국 군인과 아프간 군인들이며, 절반 정도가 미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에는 독일군 준장도 포함됐다.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 무함마드 자히르 아지미 장군은 "보안군 복장의 테러리스트가 훈련소 교관들과 동료 외국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했다"면서 "범인은 아프간 병사들에 의해 사살됐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군 장성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총격 사건이 일상적인 군사 훈련소 방문 과정에서 일어났다"면서 "이런 식의 '내부자에 의한 공격'은 매우 치명적이지만 미리 알아내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사망한 미군 장성의 계급과 신분을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관리들은 희생자를 미군 소장이라고 확인했다. 이번에 희생된 미군 소장은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국내외 테러나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미군 가운데 최고위급 인사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군사훈련소 '캠프 카르가' 모습. (AP=연합뉴스)

독일 국방부도 부상자 가운데 독일군 준장이 포함돼 있다고 밝히면서 "그는 현재 위험에서 벗어나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훈련소는 수도 카불 서쪽에 있는 '캠프 카르가'로, 영국군이 아프간 군사들을 훈련시키는 곳이어서 '사막의 샌드더스트'(Sandhurst in the Sand·영국 육군사관학교 소재지)로 불린다.

아프간과 미국 국방부는 총격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아프간 보안 소식통은 이날 사건이 아프간 군인과 그를 훈련시키던 외국군 교관 간에 말다툼이 벌어진 후 발생했으며, 사망한 미군 소장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군이 이끄는 카불 현지의 국제안보지원군(ISAF)은 성명에서 현재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사건 발생 직후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아프간 병사가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탈레반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했다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비겁한 짓이며, 아프간의 강한 체제를 반대하는 적들이 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시니어 집시족》 증가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려행을 향한 출발점이다.》 은퇴후 려행을 시작하는 《시니어 집시(老年流浪者)》 혹은 《국제적유목민》이 늘고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8월 29일 《직장에서 은퇴한후 모든 재산을 처분해 세계로 려행을 다니는 〈시니어 노마드(老年游牧民)〉가 미국내에...
  • 2014-09-05
  • 전 세계적으로 40초에 한 명은 자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현지시간) 보건기구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자살예방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80만명 이상이 자살하며 자살자의 75%가 중간이나 저소득 국가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WHO는 9월 10일 ‘자살 예방...
  • 2014-09-05
  • 3명 사망 500명 부상  파키스탄 국민의회는 2일 비상회의를 열고 현재 국내 긴장된 정치국면을 론의했다. 파키스탄 내무장관 차우드리 니사르는 회의에서 나라가 극히 위급한 시각에 직면했다면서 거의 2000명의 전문훈련을 받은 테로분자가 항의자대오에 끼여들어 국가TV방송국 충격 등 폭력행동에 가담했다면서 이들...
  • 2014-09-04
  •  대통령 국방부에 수권 미국 오바마대통령은 2일 이라크에 대한 약 350명 추가파병을 비준했으며 백악관은 이 조치가 미국의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주재하고있는 외교시설과 인원들을 보호하기 위한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 어니스트는 성명을 발표하여 오바마가 미국국무부의 요구에 의해 바그다드에 있는 미...
  • 2014-09-04
  •   WEF와 IMD의 국가경쟁력 평가 연도별 한국 순위 © News1   韓국가경쟁력 순위 또 하락 '26위'...10년래 최저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순위 평가에서 한국이 1년 새 1단계 내려앉았다. 1월에 발생한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건에 이어 4월 세월호 침몰 참사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 2014-09-03
  •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제임스 폴리에 이어 또 다른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31)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러감시기구 '시테(SITE)'가 발견한 '미국에 대한 두 번째 메시지'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 2014-09-03
  • 10대 흑인이 지난달 9일 백인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지면서 촉발된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의 항의시위가 폭동으로 번지고있다. 숨진 흑인청년 마이클 브라운(18세)이 머리와 팔 등에 최소한 여섯발을 맞은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위가 격해지고 상점략탈 등이 벌어지자 미주리 주지사 제이 닉슨은 주 방위군을 투입했고 시위...
  • 2014-09-02
  • [동아일보] [간토대학살 91주년/日사회 우경화 현주소]아베 역사관 반영 위해 ‘피스오사카’ 전시실까지 개편 나서 ①일본 오사카 시 피스오사카 1층 전시실에서 관람객들이 옛 일본군이 자행한 중국인 학살 사진을 보고 있다. 이곳에는 일본군의 침략 자료들이 전시돼 있지만 개장 공사 이후 종적을 감출 가능성...
  • 2014-09-02
  • 31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미국 유명 래퍼 프라스 미셸 (AP=연합뉴스 DB) 대동강변서 얼음물 쏟아부어…주변 평양시민들 어리둥절 (평양 AP=연합뉴스) 미국에서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세계 각지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평양에서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인물이 나왔다. 바로 버락...
  • 2014-09-01
  • 31일(현지시간) 파리 교외 로스니 수부아의 한 4층 아파트가 폭발로 인해 건물 절반이 붕괴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교외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6명이 사망했다. 이날 폭발은 오전 7시께 파리 동부 로스니 수부아의 북동쪽 외곽 4층 아파트 건물에...
  • 2014-09-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