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말항공 실종 13일째,수색 어디까지 진전됐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20일 06시20분    조회:28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말레이, 수색능력 부족 인정… 주변국에 통제권 일부 넘겨

예상 이동범위 14구역 분할… 中·호주·카자흐 등과 협의
유엔 "폭발 징후 감지 못해" 몰디브선 실종기 추정 목격담


말레이시아항공 실종기 수색을 총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당국이 지휘력에 한계를 느껴인근 국가들에 자체 수색을 진행하도록 통제권을 일부 넘겨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실종기의 예상 이동범위를 크게 14개 구역으로 나누고 인도네시아와 호주, 중국, 카자흐스탄 등 관련국들과 수색을 협의 중이다. 말레이 정부 당국자는 이들 국가가 각자 맡은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수색을 진행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했다.

수색 범위가 넓어진 이유도 있지만 상당 부분 말레이 당국의 능력 부족이 작용한 것이다. 실제로 실종기 수색 지원에 나선 인도와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한국 등 여러 나라는 서 말레이 당국이 명확한 지시를 내리지 않아 발이 묶인 상태다. 현지에 해군 P-3C 초계기와 공군 C-130 수송기 한 대씩을 파견한 한국군 당국자가 말레이 정부의 수색 지시가 "그다지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일본 자위대가 파견한 P-3C기와 C-130기 등 항공기 네 대도 모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공항에 머물러 있고, 인도네시아 해군이 말라카 해협 수색 지원차 보낸 군함 네 척 역시 관련 작전 중단으로 대기 중이다. 중국은 인도양 북부 항로 가운데 자국 영내 지역을 샅샅이 뒤지는 한편으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인근에서 지시를 기다리던 자국 선박을 이동시키기로 했다.

실종기의 수색은 북쪽으로 라오스에서 카스피해까지 남쪽으로 인도네시아 서부에서 인도양 남부까지 호주 대륙에 맞먹는 범위에서 26개국이 참여해 진행하고 있으나 유력한 단서는 아직 않다. 다만 실종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레이더 기록이나 비슷한 항공기를 봤다는 목격담, 실종경위에 대한 주장 등은 계속 나오고 있다.

태국 공군은 실종기가 사라진 지난 8일 자정께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했다가 유턴한 항공기의 신호 기록을 포착했다고 이날 밝혔다. 말레이시아 언론은 몰디브 주민들이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6시15분께 낮게 비행하는 점보제트기를 목격했으며 흰색에 붉은색 줄이 있는 모습으로 말레이항공 여객기와 외관이 비슷했다고 보도했다.

전세계의 핵실험을 감시하는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는 실종 시점 이후 어떤 폭발이나 충돌 징후도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혀 항공기가 온전한 상태로 추락 또는 모처에 착륙했을 가능성에 힘을 실어줬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조종사와 탑승객들의 개인 배경 조사에서는 아무런 단서도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자하리 기장과 파리크 압둘 하미드(27) 부기장에 대한 조사에서 사고와 관련이 있을만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 역시 자국 탑승객들의 개인 배경을 조사했으나 사고 관련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카슈미르 무슬림 여성들이 16일(현지 시간) 인도 스리나가르에서 소의 배설물이 담긴 플라스틱 통을 옮기고 있다. 로이터
  • 2013-12-18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강아지를 구한 11살 소년의 용감한 행동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브라질의 한 소년이 자동차 도로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한 뒤 움직이지 못하던 강아지를 보고 도로로 뛰어들어 용감하게 구해내는 순간이 주위에 있던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찍혔다고 애견 전문 사이트인 ‘라이...
  • 2013-12-18
  • 혼외관계 파문을 불러 일으켰던 렌 브라운(57)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장에 대한 사퇴 압력이 커지고 있다. 브라운 시장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2년여동안 25년 연하의 홍콩 출신 베번 추앙과 혼외관계를 가져온 사실이 지난 10월 처음 드러났으나 시장직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뉴질...
  • 2013-12-18
  • 요미우리신문-美갤럽 공동조사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여론조사에서 한국이 러시아보다 더 큰 군사적 위협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980년대부터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 나온 결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속히 악화된 한일 관계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요미우리신문이 미국 갤럽과 공동으로 지난달 18∼24일 미국과...
  • 2013-12-17
  • 바첼레트의 귀환 칠레의 첫 여성 대통령 시대를 열었던 미첼 바첼레트(62)가 15일(현지시간) 열린 대선 결선투표에서 최종 당선됐다. 중도좌파연합 ‘누에바 마요리아’의 후보로 출마한 그는 4년 만에 재집권하게 됐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이어 칠레까지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남미 주요 3국의 ‘...
  • 2013-12-17
  • 16일 오후 3시반쯤 일본 가나가와현 아야세시 아쓰기카이 군비행장 소속 주일 미군의 MH60 헬기가 같은 현 미우라시의 매립지에 불시착해 전도됐다.이 사고로 탑승자 4명 가운데 2명이 다쳤으며, 헬기의 주 프로펠러가 부러지는 등 파손됐다.사고 현장 근처에는 주택가와 학교 등이 있었지만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중신넷...
  • 2013-12-17
  •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간의 40년 유대 관계를 축하하는 정상회의가 14일 도쿄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한 정상들은 역내 패권 장악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중국에 맞서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일본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40년 유대 관계를 축하하는...
  • 2013-12-16
  • 112년 만에 눈 내린 이집트 희귀한 사막의 눈 풍경 SNS에 퍼져 사진=트위터 가장 눈길 끈 ‘눈 덮인 스핑크스’는 합성사진으로 드러나 [지구촌 화제]  머리칼이 바랠 정도로 뜨거운 태양과 건조한 날씨로 이름난 이집트에 112년 만에 눈이 내렸다. 외신들은 13일(현지 시각) 시리아와 이스라엘에 눈폭풍을 ...
  • 2013-12-16
  • 12월 15일 오후 "남경대학살 행존자 증언집회"가 일본 규슈섬 후쿠오카 교육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집회는 남경대학살 행존자들을 초청해 증언을 했으며 일본군 살육장면과 중국침략 일본군 남경대학살 조난동포 기념관의 사진을 전시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규슈 오키나와 평화교육연구소가 주최하고 중국침략 일본군 남...
  • 2013-12-16
  •   네 살짜리 천재가 나타나 화제다. 전문가들은 IQ 160으로 측정된 이 사내아이가 아인슈타인, 빌 게이츠, 스티븐 호킹 등과 비슷한 수준의 지능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부 사우스 요크셔 주 반즐리에 거주하는 셰르윈 사라비(Sherwyn Sarabi) 군을 시험한 교육 전문가는 "매...
  • 2013-12-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