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 최소 4명의 테러조직 ‘검은 과부’ 추적 공포확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1일 15시25분    조회:37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러시아 경찰이 최소 4명의 '검은 과부' 대원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이미 소치에 침투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출처: ABC) 2014-01-21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체첸 출신 여인들이 주축이 된 테러조직 '검은 과부(Black Widow)' 대원이 이미 경계망을 뚫고 2014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소치에 침투했다는 정보가 입수돼 러시아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 경찰은 소치로 침투한 것으로 추정되는 테러 조직원을 포함해 검은 과부 대원 4명이 테러 공격에 동원될 수 있다고 보고 이들에 대해 긴급 수배에 나섰다.

소치의 주요 호텔 직원들은 20일(현지시간) ABC와의 인터뷰에서 검은 과부 조직원인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22세 여성의 사진이 담긴 수배 전단이 지난 주말 경찰에 의해 배포됐으며 비슷한 수배 전단이 공항에도 부착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는 러시아 이슬람 무장단체가 '테러 예고' 영상을 공개하는 등 소치에서의 테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정보에 대해 "미국 선수들의 안전이 최우선 사항'이라며 비상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패트릭 샌더스키 USOC 대변인은 "우리는 미 국무부, 법 집행기관 등과 함께 선수들과 소치를 방문하는 미국인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단의 테러조직 대원은 '살리마'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루잔나 이브라기모바로 밝혀졌으며 그는 지난해 다게스탄에서 발생한 경찰과의 총격전 중 숨진 무장대원의 미망인으로 파악됐다.

이브라기모바는 이슬람 반군 지도자 도쿠 우마로프가 이끌고 있는 테러조직 '코카서스 에미리트'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서스 에미리트는 이미 소치 올림픽 기간 동안 테러를 감행할 것이라고 위협을 했다.

러시아 경찰은 이브라기모바가 이달 초 다게스탄을 떠났으며 약 10일 전 소치에 침투했다고 설명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동계 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대테러 방어작전인 '강철 고리'를 가동했지만 테러리스트가 이미 그것을 뚫고 소치에 잠입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무장단체들을 연구한 크리스토퍼 스위프트 조지타운 대학 교수는 "테러리스트가 강철 고리가 가동되기 전에 아니면 그것이 가동된 후 소치에 잠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러시아의 안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스위프는 "그녀는 여성이기 때문에 실내 또는 실외 시설물에 더 쉽게 침투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자살폭탄 테러를 혼자서 감행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또 다른 여성이 작전 지시를 기다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아베, 박 대통령 연설에 깜짝 등장…조우는 없어 박근혜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제44차 WEF(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 첫 전체회의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 자리엔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도 있었다. 당초 오후에 포럼에 참석...
  • 2014-01-23
  •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이 약 2주 남은 가운데 바이애슬론 경기장 라커룸에 설치된 '트윈 변기'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모스크바 특파원 스티브 로젠버그가 최근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올림픽 바이애슬...
  • 2014-01-22
  • '가장 가난한 대통령의 섹시 여비서'로 불리는 파비아나 레이스 남미 우루과이 대통령의 비서가 최근 공개한 섹시 화보가 화제다. 모델을 겸해 활동하고 있는 파비아나 레이스는 지난 2005년 임기를 마친 호르헤 바트예 전 대통령을 위해 2002년부터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히카 대통령은 대통령 관저를 ...
  • 2014-01-22
  • 21일, 일본을 방문한 미국참의원 루비오를 일본 아베총리가 공손하게 맞고있다. 루비오는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의 유력한 후보중 한사람이다. 중앙방송넷
  • 2014-01-22
  •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85명이 전세계 70억 인구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가난한 사람들과 맞먹는 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삶과 공정무역 거래, 의료와 교육을 돕는 국제구호단체인 옥스팜은 21일(현지 시각) 세계경제포럼 제44차 연차총회를 위해 스위스 다보스에 온 파워엘리트를 ...
  • 2014-01-22
  • 20일 CNN과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 전쟁범죄 조사관을 지낸 데스몬드 데 실바 변호사가 이끄는 조사팀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고문과 살인’을 자행했다는 증거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저명한 전쟁범죄 수사관 및 법의학자로 구성된 조사팀은 카타르 정부의 지원을 ...
  • 2014-01-22
  • 미국 정부 당국자는 20일(현지시간) "우리는 케네스 배 석방을 위해 로버트 킹 대북인권특사(사진)를 평양에 보내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에 킹 특사 파견을 공식 제안했느냐'는 경향신문 질의에 "우리는 북한 당국이 케네스 배의 기자회견을 허용한 결정이 그를 풀어주려는 신호이기를 희망한...
  • 2014-01-22
  •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20대 대학생이 이를 숨기고 수십 명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 인디애나폴리스 스타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타인에게 HIV를 감염시킨 혐의로 지난해 10월 체포된 마이클 존슨(22)의 노트북에서 최근 서로 다른 32명과 성관계를 하는 영상이 발견됐다. ...
  • 2014-01-21
  • 【서울=뉴시스】러시아 경찰이 최소 4명의 '검은 과부' 대원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이미 소치에 침투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출처: ABC) 2014-01-21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체첸 출신 여인들이 주축이 된 테러조직 '검은 과부(Black Widow)' 대원이 이미 경계망을 뚫고 201...
  • 2014-01-21
  •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에서 무단횡단을 집중단속하던 뉴욕시 경찰이 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중국계 노인을 단속하던 과정에서 폭행한 가운데 이 노인이 영어를 모르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중국 언론 중신망(中新網)은 미국 언론을 인용해 뉴욕에 거주하는 올해 84세 중국계 ...
  • 2014-0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