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연변룡정팀을 지휘했던 한국인 김봉길 감독이 무석오구팀의 사령탑을 맡았다고 무석오구구락부가 9일 밝혔다.
무석오구구락부는, "본인과의 우호협상을 통해 한국적 감독 김봉길선생이 감독직을 맡기로 했다"고 하면서 "김봉길 감독은 전남드래곤과 인천유나이티드에서 10여년간 코치와 감독으로 있었다. 김봉길 감독은 신인발굴에 능한 감독이다. 그가 자신의 근엄한 지휘풍격으로 팀을 이끌고 새 시즌 좋은 성적을 따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봉길 감독은 일찍 연변룡정팀이 2023년 갑급리그 첫 출발을 할 때부터 연변팀을 이끌었다. 2023시즌 김봉길 감독은 8승 12무 10패 승점 36점으로 잔류임무를 준수하게 완수했을 뿐만아니라 홈장불패라는 명예도 거두었다. 하지만 2024시즌 연변팀은 꼴 실점이 많은 문제점을 여전히 보완하지 못했고 6월 1일 제12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서평과하료에 2:4로 대패하며 결국 김봉길 감독이 하차하는 국면까지 초래됐다. 그뒤 김봉길 감독은 한국으로 돌아갔고 약 8개월 후 다시 중국축구무대에 돌아온 것이다.
재미나는 점은 김봉길 감독이 이번에 맡은 팀이 무석오구라는 점이다. 당시 김봉길 감독이 경질된 후 그의 자리를 이은 감독이 바로 앞서 무석오구에서 하차한 이반이였다. 이반 감독은 연변에 와서도 여섯경기만에 경질됐었는데 연변에서 하차한 김봉길 감독은 무석오구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가?
을급리그로 강등한 무석오구는 공식적으로는 김봉길 감독에게 대한 요구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무석오구는 일찍부터 동계훈련에 나서고 대량의 선수를 사들이는 등 야심찬 준비를 하고 있다. 거기에 지금 김봉길 감독까지 합세한 것이다. 올 시즌 무석팀이 다시 갑급리그로 승격한다면 래년 리그에서 김봉길 감독이 팀을 이끌고 연변홈장까지 찾아오는 일도 너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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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来源:无锡吴钩足球俱乐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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