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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라고 하면서 왜?
2013년 07월 10일 13시 20분  조회:10473  추천:11  작성자: 오기활
사전에 따르면 <<동포란 한부모에게서 태여난 형제자매, 같은 나라 같은 민족 사람들을 다정히 부르는 말>>이라고 했다.

1996년에 처음으로 한국에 가니 한국의 평민들이나 국가공무원들이 <<중국동포>>가 왔다면서 그렇게도 친절하게 접대했다. 그후 계속 다니다 보니 전철표도 국내인 로인들과 똑 같이 무료로 제공했다.

그런데 지난 5월에 근 한달간 한국에서 느낀 것이 <<동포라고 하면서 정말 섭섭하다!>>는 한마디다.

그제 날 전철표를 국내인의 로인들과 동등하게 대해주던 것이 지금은 한국에 등록한 <<외국적동포 국내신고증>>`까지 있는 로인(67)인데도 <<재외동포는 안된다>>고 거부당했다.

  사람들도 바뀌웠다. 이왕에는 한국서도 중국에서도 <<오부장, 오부장>>하며 돌아치던 사장들이 전화약속을 해놓고는 다시 소식이 감감한 <<랭혈동물>>로 변했다.

(나라도 변하고 국민들도 변했구나!) (변하는 것은 옳은데 변화는 좋은쪽으로 해야 하는데…)는  생각으로 리해가 안갔다. 

일전에 33살부터 부터 지금까지 한국나들이를 하며 열심히 자영업을 하는 백운산사장(59세)이 필자와 하는 말이다.

<<나는 몇번이나 오선생을 찾았습니다. 이런 말은 그래도 오선생과 해야 하는데…>>

이런 화두로 시작한 백사장의 말이 꼭 내 생각과 같았다.

ㅡ 한국에서 우리를 동포라고 하면서도 대하는 것을 보면 정말 섭섭합니다. 서울 목동출입국사무소에 가보십시요. 1층은 국내인과 기타 외국인을 대상하고 2, 3층은 중국인을 대상하는데 거기서 제공하는 1회용컴을 보면 1층의 종이컵은 제법 종이컵이데 중국인을 대상하는 2, 3층의 종이컵은 종이컵이 아니라 <<종이봉지>>랍니다. 중국사람들을 이렇게 차별있게 대하니 접대가 <<박대>>로 생각히며 기분이 상합데다.

ㅡ 한번은 출입국사무소에 가니 안내원들이 너무나 대충대충 알려주기에<<봉사가 왜 이러냐?>>며 반발했더니 <<장춘에 가보니 우리보다 더하더라>>고 하더란다.

너무 어처구니 없어 말이 안 나가더라.하필이면, 좋은것과 비하고 선진적인것과 비해야지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비하고 자기네 보다 못한 곳과 비하는가?

ㅡ 한국의 려행사에 자주 다니다 보면 일본사람은 앉으라며 자리를 권하는데 중국사람에게는 자리도 안 권합데다…

이렇게 련줄포를 쏘던 백사장은 지금 한국에서 많은 조선족들이 돈 때문에 지하실이나 반지하실에서 사는데 한국의 지하, 반지하실은 70년대 전쟁에 대처하기 위힌 방공호로서 아주 습하다며 재한조선족들의 건강을 우려했다.

백사장의 하소연을 듣고 나니 1999년에 연변제비필름유한회사 한국측대표 리종호사장이 하던 말이 생각된다.

<<이번에 대만에 갔다와서 정말 기분이 상했습니다. 글세 일본사람들은 고급승용차에 접대 하는데 우리는 보통차로 접대합데다. 어디가나 일본사람부터 안내하면서…>>

그때 필자는 (어디를 가나 자기 나라가 잘 살아야지 자기민족이 잘 살아서는 인정을 못받는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그때만 해도 내가 <<부러워>>하던 그 사장이 <<박대>>를 받았으니 말이다..

지금 한국에 재한 중국동포(조선족)가 50만명에 달해 한국 국민의 1%, 재한 외국인의 3분의 1이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어느 한국 사장의 말이다.

<<지금 한국에서 조선족이 없이는 공장을 돌리기도, 식당을 운영하기도 힘듭니다. 심지어 애를 키우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왜 중국동포라고 하면서 <<박대>>를 하는지 정말 섭섭하다.

한국의 신현준교수가 쓴 책 <<좋은 이웃은 없다>>의 한 단락이다.

<<좋은 이웃은 없다. 좋은 이웃은 죽은 이웃밖에 없다.>> << 북아메리카, 일본 등 자본주의 선진국의 동포는 <바람직한 동포> (돈포)로, 중국 등 개발도상국 동포들을 <바람직하지 않은 동포> (똥포)로 구분하는 데서 차별의 연원을 찾는다.>>

다행이도 지난 6월에 취임한 재외동포재단신임리사장 조규형씨의 말에 기대를 걸어본다.

 <<재외동포는 단순히 지원해주는 대상이 아니라 국력 신장의 첨병이며 현정부의 창조경제를 위한 인적 자원을 충원할 수 있는 대상이다>>

<<재외동포는 국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 국가는 재외동포사회가 발전할수 있도록 하는 상생의 협력관계로 발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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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7 ]

7   작성자 : 허참
날자:2013-07-12 08:48:03
허허님아, 남 독해력보다 본인의 무지함을 탓하라. 세계어디를 가든 자국국민이나 같은민족이 아니믐 비하하는 발언들 다한다. 비하하는 발언은 그때그때 상황에서 하는 말이지 큰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조선족도 한족에게 떄눔이라고 아이하는가, 한족들우릴 뭐라하는가 정말 몰라서 하는말인가. 그런말에 정녕 큰의미를 둔다면 니는 대국에 사는 소인배다.
기실 너의 무식하다는건 얼마전 한국 조사기관이 국민의 70% 넘게 중국을 친근한 국가로 생각한단다. 미국도 80% 가까이가 중국을 친근한 국가로 생각한다고 하더라. 너 같이 아무지식없는 넘들이 자격지심에 밸이나서 한국과 조선족을 이간질한다 생각든다
6   작성자 : 거지
날자:2013-07-11 19:48:02
거지에게 1원을 주면 주는 사람에게 잘 살면서 왜 10원을 주지않고 1원만 주느냐고 투덜댄다.
좀 거지근성으 버려라 밤낮 도와주지않는다느니 업수이 여긴다는 하는 소릴 그만 죄치고 남에게 업수이 보지 않겠끔 열심히 일이나 잘 해라 입만 까져같고는 자식을 먹여 살리기 힘드니라.어디에 똥배갈만 생기면 아침이건 낮이건 가리지 않고 못 마셔본 것처럼 얼근하게 마시고 온 동네를 휩쓰는 사람이 어디에 많은지?알고 있겠지?
5   작성자 : 허허
날자:2013-07-11 17:37:10
4층님아
좀 독해력을 키우고 나서 씨불려랴..
내가 분명 말했잖아, 필요한 인간이 되라고.. 한국인이건 조선족이건 일본인이건 이 이치는 변함없네라.. 일본이 싫어도 개개인 일본인을 상대하여 자기한테 필요하면 또는 상대가 갑이면 해해거리고 살살 거리게 되어 있어..
조서족도 마찬가지야... 조선족 개개인이 한국인을 상대하여 필요한 인간이고 갑의 입장이라면 남조선인간들도 조선족앞에서 해해 살살 거리게 되여 있다구...
4   작성자 : 모지란 발언
날자:2013-07-11 17:21:49
아래 2층님아, 사람들이 개개인이 만나면 좋은 친구 좋은 거래처가 된다는건 기정 사실이다 중국인 한국인이 싫어하는건 일본이지 일본인 개개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찍어 붙일때 찍어 붙여라 그럼 우리 조선족은 기실 한국인 만나면 해해 실실 아이하니. 니나 좀 솔직해져라. 하나를 안다고 모두를 아는것처럼 싸잡아 말하지 말란 말이다. 세상어디에나 불량품은 하나식 있다 그렇타하여 나머지가 모두 불량품은 아니란 말이다. 너 하나가 불량 조선족이듣이 나머지 180만 조선족이 불량 민족이 아니란 말이다.
3   작성자 : 허허
날자:2013-07-11 17:17:01
글고 조선족들이 먼저 남조선 인간들 앞에서 대국 소국 하면서 지껄였냐?
니들이 하도 중국과 중국인(조선족포함)을 무시하고 비하하고 비웃으니깐 최저한도의 애국심이 발동하여 맏받아 친거지... 솔직해지자..
니들이 중국이라면 이를 갈면서(그것도 뒤에서만 앞에서는 찍소리 못하면서)
중국이 삶이 터전인 조선족들도 니들처럼 중국을 싫어하고 미워하기를 바라고
좀만 실사구시적으로 객관적으로 중국을 소개하면 짱깨니 뭐니 하면서 거품물고 길길이 뛰고...
30년 하서,30년 하동이란 말이 있듯이 너무 우쭐거리지 말라
피를 토하며 후회할날이 있을거야...ㅋㅋㅋ
2   작성자 : 허허
날자:2013-07-11 17:08:53
누구한테를 막론하고 대접받고 싶으면 그 사람한테 필요한 사람이 되라...
아래 남조선의 기초생활수급자가 침방울 튕기면서 삿대질을 한다만은
우리 솔직해지자
남조선인간들아... 니들이 일본이라면 이를 갈면서도 정작 일본인들 앞에서는 해해 거리는 거는 무슨 이유냐? 아무리 싫어도 일본이 니들한테 필요하고 또 아직까지 갑이니깐...
반대로 앞에서 아무리 남조선 만세를 목터져라 외쳐도 도움이 안된다면 무시를 받는 것이 인간사회의 기본도리여...
1   작성자 : 정말 모르는가??
날자:2013-07-11 15:21:17
한국인들은 처음에는 조선족들을 독립운동을 하였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지키고 있는 올곧은 동포로 생각하였지..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한국인과 조선족과는 상종하지 못할 견원 지간이 되었지...
조선족들이 한국인들에게 하는 변명중 조선족들이 가진게 없어서 무시 한다고 한다...
이런 표현을 하는 조선족들은 도데체 알고도 모른체 억지를 부리는지 한국인들 입장으로
볼때는 어이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이 재일 교포는 조선족들 보다 더 우대 하는가??
재일교포들은 얼마전까지도 한국인들에게 엄청나게 무시 당하였다...
지금은 조선족들에게 그 화살이 돌아가서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재일 교포들은 보통의 한국인들 보다 잘 사는데도 왜 그럴까??

조선족과 재일교포를 싫어하고 무시하는데는 뚜렷한 공통점이 있다...
조선족과 재일교포들 본인들이야 어쩔수 없이 처한 환경이지만..

그래도 한국인들이 생각하는것은 둘다 한국에 해를 끼치는 무리들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재일교포들의 처지를 다들 이해 하고 있지만..

특히나 재일교포들은 조선족들 처럼 일본의 나팔수 처럼 행동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모든 언행에서 일본과 관련된 것에는 조심을 한다..

그러나 조선족들 특히 연변지역의 조선족들은 노골적으로 중국 나팔수 노릇을 한국인들
앞에서 거들먹 거리며 거리낌 없이 짓어 된다..

특히나 한국에서 노무하며 먹고 살고 있는 처지에 대국 운운 하는것 보면 정말 하품이
나올 정도이다..
이런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조선족들을 좋아 한다는게 오히려 비정상적이지..

대만에서 일본인들을 우대하고 한국인들을 홀대 한다고??
당연한 현상이지..

대만 국민들의 정서는 일본 식민지 시절을 오히려 그리워 하며 좋아라 한다..
이건 대만 역사를 보면 이해 하게 될것이다..
또한 대만의 경제성장이 일본의 하청업체로 일으켜 세운 경제이다..
그러니 역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일본을 좋아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특이한것은 대만은 나라는 작아도 과거 중국인들이 생각 하는것 처럼 한국을
속국이라 생각하며 우습게 보고 있다..
그러니 겉으로는 중국과 적으로 대치하고 있지만 속심은 과거 중국인 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70~80년대에는 한국보다 잘살았는데 지금은 모든게 밀리니 그에
따른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있다..
대만 언론들의 한국에 댜한 뉴스를 보면 정말 유치할 정도이다..
한국은 대만에 대해서 신경도 쓰지 않고 있는데 불구 하고..

역시나 조선족들도 한국인들을 대할때는 중국을 등에 업고 한국을 소국,속국 이라는
말을 거침없이 한다..
전세계 어디 동포가 조선족들 처럼 이렇게 무식하고 무례한 집단이 있을까??

특히나 일제 부역자 출신들이 대부분인 조선족들이 항일운동을 하였다고 거짓말을
할때는 만정이 떨어진다...

그밖의 각종 반한적인 행동들을 하는것 보면 동포가 아니라 오히려 한족보다 못하다..
평생 견원지간으로 살아갈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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