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7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포럼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말없는 본보기
2024년 06월 24일 11시 11분  조회:104  추천:0  작성자: 오기활
본보기란 말없이 우리들을 가르치고 이끌어주는 명교사다. 속담이나 격언도 분명 우리들이 가는 길을 가르쳐준다. 허나실속적으로 사람들을 행동에로 인도하는것은 말이 없는 무수한 본보기며 생활을 둘러싼 현실세계의 모범들이다.좋은 충고는 그 나름의 무게가 있지만 좋은 본이 함께 하지 않으면 큰 효과가 없다.
교육은 말이 너무 많으면 안된다. 이 쪽에서 말로만 교육하면 저쪽에서도 말로서 응답한다. 행동으로 응답해 오기를 기대한다면 행동으로 가르쳐야 한다. 행동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하고 더 많이 말한다.
사람들은 로소를 막론하고 귀보다는 눈을 통해 사물을 배운다. 내 눈으로 현실을 보는것이 아무리 작은것이라도 단순히 듣거나 읽는것보다 인상이 더 깊다. 그래서 “백문불여일견(百闻不如一见)”이라 한다. 특히 어린 시절에 아이들은 본것을 무의식적으로 모방한다. 곤충의 몸이 늘 먹는 풀색을 닮는것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어느 사이에 주위의 사람들과 비슷해 진다.
최고의 인간애는 집집의 안방에서 자란다. 가정은 사회의 결정(结晶)이고 국민성의 핵이다. 부모의 인격이 행동을 통해 자녀의 인격에 반영된다. 
 “국가는 어린이의 방에서 태여 난다.” “가정을 사랑하는것은 사회를 사랑하는 첫 일보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은 작은 가족애로 출발해서 주변을 감싼다.”
이런 명언은  “부모가 본보기로 되여야 함”을 말한다. 그래서 “1 류 가정이 1 류 국가를 만든다”고 한다.
성공학 특강강사 공병호박사(한국)는 “자식교육이 어렵지 않다. 부모가 자기의 몸으로 보여주면 된다.” “감동은 자기 스스로 만들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모들의 그날그날 행동이 자손들의 인격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말로만 “공부를 해라”는 “엄한부모”보다도 형식이나마 “늘 책을 읽는 부모”가 되여 자식들의 말 없는 거울로 되였으면 한다.
현대에 살고있는 우리가 앞선 세대들의 문화로 맺어진 열매라고 한다면 우리는 말없는 “감동농사”로 후세에 넘겨 줄 “계주봉”을 정성껏 다듬자는 주장이다.
(《길림신문》2009.9.15.)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24 백성의 지도자들 2023-01-11 0 1218
423 재미로 읽는 토끼, 토끼해 그리고 토끼띠 생 2023-01-01 0 2202
422 《새해에 복 많이 만드세요!》 2022-12-31 0 901
421 지난해를 돌아보기 2022-12-26 0 1322
420 [리영식부부의 베푸는 삶법] "나에게는 나대로의 삶이 있습니다." 2022-12-19 0 978
419 “내 탓”이라 생각하는 행복한 삶 2022-12-01 0 1379
418 어금니례찬 2022-11-30 0 1028
417 보이지 않는 도움의 힘 2022-10-17 0 1441
416 우리가 마음속에 誠자 하나만 갖고 살면... 2022-10-01 0 1518
415 밀려난 “孝”일가? 소외된 “孝”일가? 2022-08-12 0 3067
414 “최상의 대잔치”에 최상의 영광 2022-08-10 0 1471
413 내가 본 중국인민해방군 대좌 2022-08-01 0 1398
412 자치주 창립 60돐에 선물하는 나의 기자생애 30년 2022-07-24 0 1129
411 품격 있는 인간으로 가는 첫걸음 2022-07-13 0 2070
410 자택양로를 선도하는 《의창가호》(医创家户) 2022-07-10 0 2046
409 알고 보니 선물이란? 2022-07-01 0 1875
408 “울 줄 모르는 사람은 웃을 줄도 모른다” 2022-06-14 0 2069
407 내가 글 쓰는 리유 2022-06-01 0 2156
406 딸아이와 우리글 공부 2022-05-31 0 2121
405 기자의 기쁨과 보람 2022-05-14 0 199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