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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의 본보기
2012년 05월 24일 15시 10분  조회:6815  추천:5  작성자: 오기활
사람을 실속있게 행동에로 인도하는것은 말없는 무수한 본보기다. 본보기는 말없이 상대를 가르치고 이끌어주는 명교사다. 물론 좋은 충고도 그 나름의 무게가 있지만 훌륭한 본이 함께 하지 않으면 큰 효과가 없다.

교육은 말이 너무 많으면 안된다.

이쪽에서 말로만 교육하면 저쪽에서도 말로서 응답한다.

청화대학교훈(敎訓)은 행승어언(行勝於言)이다. 행동은 말보다 힘이 있고 말보다 더 크게 더 많이 “말한다

사람은 귀보다도 눈을 통해 사물을 인식하고 지식을 배운다. 자기의 눈으로 현실을 보는것은 아무리 작은것이라도 단순히 듣거나 읽는것보다 감성이 더 깊다. 그래서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 한다.

아이들은 본것을 무의식적으로 모방한다. 곤충의 몸이 늘 먹는 풀색을 닮는것처럼 아이들은 어느새에 주위의 사람들과 비슷해진다.
가정은 사회의 결정(結晶)이고 국민성의 핵이다. 부모의 인격이 행동을 통해 자녀의 인격에 반영된다.

이런 명언들이 있다.

최고의 인간애는 집집의 안방에서 자란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은 작은 가족애로 출발해서 주변을 감싼다”, “국가는 어린이의 방에서 태여 난다”, “1류 가정이 1 류 국가를 만든다.”  

이런 명언은 가사(家事)는 국사(國事)로 부모가 본보기로 되여야 함을 명시한 말들이다
성공학 특강강사 공병호박사(한국)는 “부모들의 그날그날 행동이 자식들의 인격형성에 말 없는 거울로 된다”,  “자식교육은 부모가 자기의 몸으로 보여주면 된다.”고 한다.

탈무드는 “아버지가 나의 마음에 남겨준 것을 내가 자식들에게 물려준다.”고 한다.

부모들의 사랑성, 근면성, 겸허함과 검소함이 자식들에게 행동으로 물려주는 훌륭한 교육이 된다. 무턱대고 자식을 “공부 해라”는 “엄(严)부모”보다 형식이나마 짬이 있으면 책을 읽는 “책부모”가 자식들의 인격형상에 말없는 본보기로 도움이 된다.
현대에 사는 우리가 선배들의 문화로 맺어진 열매라면 우리는 말없는 훌륭한 본보기로 후세에 전하는 “계주봉”을 잘 다듬자는 말이다.

부모자식관계를 다룬 “탈무드”의 얘기다.

로인이 들에서 묘목을 심었다. 그곳을 지나던 려행자가 물었다.

언제쯤 그 나무에서 수확할수 있습니까?”

“70년 후쯤이나.”

려행자는 고개를 갸우뚱 하며 반문하였다.

그렇게 장수할수 있습니까?”

아니요, 내가 태여났을 때 과수원에 열매가 잔뜩 열렸었소. 할아버지가 심어 두었기 때문이였다오. 나도 꼭 같은 일을 할 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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